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위메프 대표 “환불, 오늘 내로 책임지고 완수…환불 자금 큐텐서 확보 중”
7,090 26
2024.07.25 14:49
7,090 26
IWjyIX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25일 ‘정산 지연 사태’ 관련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에 대해 “오늘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수적 발생 피해는 저희와 큐텐이 같이 논의해 방안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미정산 금액은 위메프는 400억원 정도로 확인했고 티몬은 모른다”면서 “소비자 피해를 오늘내일 최우선 해결하고 소상공인, 영세 상인에 바로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회생 절차로 가더라도 소상공인, 영세 상인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룹사 전체에서 자본을 확보하는 액션이 있을 예정”이라며 “소비자 피해 구제도 위메프뿐 아니라 티몬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상할 거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은 전날 저녁부터 환불을 요구하며 위메프 사무실에 몰려 오전 1시쯤 류 대표가 200여명에게 사과하고, 현장 환불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는 현재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종이에 적게 한 뒤 순차로 환불금을 입금해주고 있다. 피해자들은 “머지포인트 사태 때도 현장에서 오래 기다려 환불금을 받았다. 입금 확인이 안 되면 집에 갈 수 없다”며 꼬박 밤을 새웠다.


지난달 큐텐의 해외 판매 대금 정산이 미납되는 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위메프, 최근 티몬까지 정산 지연 사태가 도미노처럼 번졌다. PG사들이 티몬·위메프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카드 취소를 막으면서 고객이 환불 요청을 해도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현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박세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50691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693 10.15 28,1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97,1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4,6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46,2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05,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4,9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9,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15,0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3,8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3,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34 기사/뉴스 "통정매매가 우연의 일치? 검찰 치욕의 날" 13:19 10
312533 기사/뉴스 [단독] '슛돌이' 지승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합류…김혜윤x로몬 호흡 6 13:17 762
312532 기사/뉴스 길에서 ‘이것’ 폭발, 순식간에 한쪽 눈 잃은 아이… 뭐가 원인이었길래? 1 13:09 658
312531 기사/뉴스 금요일부터 전국에 최대 120㎜ 가을비…이후 기온 '뚝' 6 13:05 946
312530 기사/뉴스 마트에서 우유 쏟고 계산대 올라 ‘펄쩍’…틱톡 민폐 가지가지 (우리나라 맞음..) 16 13:01 1,433
312529 기사/뉴스 “무단결근 하더니 즉석 퇴사통보”..‘카페 사장’ 빽가가 만난 ‘무개념 직원’ 16 12:59 1,378
312528 기사/뉴스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한 달 방문자 2억6000만 명 7 12:59 955
312527 기사/뉴스 "외투 꺼내세요"…전국 기온 '뚝' 1 12:58 1,278
312526 기사/뉴스 안영미, '절친' 강유미와 찢어진 이유 밝혔다..."그 결을 되게 싫어해" ('김구라쇼') 93 12:56 12,924
312525 기사/뉴스 외도 들통나자 아내 바다에 빠트려 살해…징역 28년 확정 10 12:49 1,257
312524 기사/뉴스 [단독] 한강 작품 교과서에 11건 쓰였지만, 지급된 저작권료는 '0원'... "연락처 몰라 안 줬다" 364 12:43 19,515
312523 기사/뉴스 이청아, 공유·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26 12:30 2,074
312522 기사/뉴스 [단독] 양재웅 정신병원 전 직원 “지속적 ‘대관’ 업무…정부 간부 가족에 월급도” 31 12:24 2,935
312521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오늘(17일) 신곡 'Get Loud' 음악방송 최초 공개 1 12:18 229
312520 기사/뉴스 경북도청 앞에 박정희 동상?…박정희·백선엽 동상 국감서 질타 2 12:18 458
312519 기사/뉴스 “5년째 줄지 않은 고독사 사망자”… 절반 이상이 50·60대 남성 37 12:14 1,930
312518 기사/뉴스 “분노만 남아” 호날두급 환불 사태 터졌다…55만원 오페라에서 무슨 일이 12 12:02 3,063
312517 기사/뉴스 '23억 수익 창출 당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무혐의로 털어준 검찰 12 11:52 752
312516 기사/뉴스 박홍배 “김주영 대표, 하이브-어도어 겸직이면서 ‘다른 법인’ 운운” 14 11:51 1,124
312515 기사/뉴스 [속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33 11:50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