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은 "개가수라는 표현이 그 당시에는 없었다. 신인들인데 아이디어 내고 짜준 게 아니고 우리가 갖고 와서 검사를 받았는데 그게 터진 거다"라며 틴틴파이브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당시 시청률이 50, 60%까지 올라갔고 센세이션 할 정도였다. 테이프 시절인데 50, 60만 정도 나갔다. 첫 번째 콘서트를 올림픽 경기장에서 했다. 되게 영광이었고 신인 치고는 바빴다. 모 선배님이 춤을 추던가 코미디를 하던가 그러라고 하더라. 날 굉장히 예뻐했다"라며 최양락 성대모사를 했다.
과거 리즈 시절이 화제가 됐다. 틴틴파이브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입덕 멤버’였던 김경식의 아이돌 비주얼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라고 극찬해 웃음을 터트렸다.
데뷔 전 학교 앞에서 인터뷰 하던 장면도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인물도 인물이지만 학생인데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세련됐다"라며 놀라워했다.
김경식은 "EBS '직업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광고창작과 전공 질문 인터뷰를 교문 앞에서 한 거다. 이게 근래에 화제가 됐더라. 남희석, 황정민, 정웅인이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모습도 출몰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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