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반성 없었다..백윤식 前연인, 집행유예 2년 판결 불복 '항소'
6,802 1
2024.07.25 11:01
6,802 1

배우 백윤식을 무고한 혐의로 기소된 전 연인 A씨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불복,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22일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주문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판결에 대해 불복,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개인 이익 침해한 범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본다. 그간 행동을 미루어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초범임을 감안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백윤식이 자신과 함께 합의서를 작성한 적이 없음에도 이를 위조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3년 작성된 합의서에는 백윤식과 결별 후 사생활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를 어길 시 위약벌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합의서를 작성했으나 이를 어기고 사생활을 유포해 벌금 낼 상황에 부닥치자 합의서가 위조된 거라 주장한다고 봤다.

A씨와 백윤식의 관계는 2013년 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으로부터 알려졌다. 당시 백윤식의 사생활에 대해 여러 폭로한 A씨는 결국 백윤식 측으로부터 2억 원의 민사소송을 당했다. 이후 백윤식 측은 A씨로부터 사과받았다며 소를 취하했으나, 2022년 A씨가 백윤식의 사생활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백윤식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책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이후 A 씨가 백윤식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2022년 4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라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2023년 5월 출판 및 판매금지 본안 소송 1심에서도 법원은 백윤식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2024년 3월 백윤식 무고 혐의 첫 공판에선 A씨는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사법절차를 진행한다고 해서 제게 도움 될 것이 없었다. 무고 의도,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백윤식은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장희빈' '압구정 종갓집' '히어로' '위기일발 풍년빌라' '뿌리 깊은 나무' '불후의 명작' '구암 허준' '내일도 칸타빌레' '배가본드' 등과 영화 '반드시 잡는다' '명당' '노량 :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5310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83 09.02 65,5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49,2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00,8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00,9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72,1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02,2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67,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29,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1,6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81,0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244 이슈 데이식스 오늘자 9주년 팬미팅 역조공 21:14 180
2498243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8일 각 구장 선발투수 2 21:13 158
2498242 유머 원피스 작가가 돈쓰는법 21:13 267
2498241 이슈 진짜 드라마라는건 까봐야 안다는걸 느꼈던 드라마.jpg 5 21:13 547
2498240 이슈 팬미팅에서 뉴진스 슈퍼내추럴 에스파 슈퍼노바 추는 박은빈 21:13 101
2498239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7일 각 구장 관중수 2 21:12 162
2498238 이슈 스티브 잡스가 알려주는 청바지 작은 주머니 용도 21:12 434
2498237 이슈 [KBO] 오늘 5구장 전경기 매진.jpg 5 21:12 405
2498236 기사/뉴스 틴탑 니엘 "리더가 때려 응급실行, 입술 꿰맨 후 방송" 고백 ('나는규리여') 14 21:12 932
2498235 이슈 있지(ITZY) 인스타 업뎃 21:12 41
2498234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7일 경기결과 & 순위 13 21:11 526
2498233 이슈 어제 반응 좋았던 KBO 중계 21:11 350
2498232 이슈 르세라핌 은채 × 트와이스 쯔위 "CRAZY" 챌린지 21:11 165
2498231 기사/뉴스 베란다 창틀 통째로 뜯어간 태풍 '야기'‥시진핑 "구호·복구에 만전" 1 21:08 388
2498230 이슈 푸바오 삼각김밥 근황 22 21:08 1,508
2498229 이슈 리트리버한테 호통받을 정도면 인생 잘못살고있는거임 14 21:07 1,537
2498228 이슈 아니 자기만 18호 되면 다냐고 남친은 지금 45호 됐잔아.jpg 5 21:07 1,073
2498227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 승리로 정규우승 매직넘버를 '7'로 줄입니다. 11 21:06 778
2498226 이슈 9주년 라이브에서 토크하던 마이크로 냅다 쌩라이브하는 데이식스.x 7 21:04 447
2498225 기사/뉴스 태권도 오혜리코치, 귀여움 폭발 딸 최초 공개…엄마 못지않은 '운동 수저'(전참시) 1 21:04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