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반성 없었다..백윤식 前연인, 집행유예 2년 판결 불복 '항소'
7,609 1
2024.07.25 11:01
7,609 1

배우 백윤식을 무고한 혐의로 기소된 전 연인 A씨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불복,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22일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주문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판결에 대해 불복,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개인 이익 침해한 범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본다. 그간 행동을 미루어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초범임을 감안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백윤식이 자신과 함께 합의서를 작성한 적이 없음에도 이를 위조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3년 작성된 합의서에는 백윤식과 결별 후 사생활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를 어길 시 위약벌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합의서를 작성했으나 이를 어기고 사생활을 유포해 벌금 낼 상황에 부닥치자 합의서가 위조된 거라 주장한다고 봤다.

A씨와 백윤식의 관계는 2013년 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으로부터 알려졌다. 당시 백윤식의 사생활에 대해 여러 폭로한 A씨는 결국 백윤식 측으로부터 2억 원의 민사소송을 당했다. 이후 백윤식 측은 A씨로부터 사과받았다며 소를 취하했으나, 2022년 A씨가 백윤식의 사생활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백윤식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책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이후 A 씨가 백윤식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2022년 4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라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2023년 5월 출판 및 판매금지 본안 소송 1심에서도 법원은 백윤식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2024년 3월 백윤식 무고 혐의 첫 공판에선 A씨는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사법절차를 진행한다고 해서 제게 도움 될 것이 없었다. 무고 의도,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백윤식은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장희빈' '압구정 종갓집' '히어로' '위기일발 풍년빌라' '뿌리 깊은 나무' '불후의 명작' '구암 허준' '내일도 칸타빌레' '배가본드' 등과 영화 '반드시 잡는다' '명당' '노량 :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5310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682 10.15 26,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93,9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2,3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44,2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96,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2,6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8,0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5,0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1,7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0,7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7458 기사/뉴스 김재중X김준수, 15년만 지상파 예능 동반 출연 (편스토랑) 09:53 12
2527457 이슈 인간 싸이월드 그 잡채였던 배우 정인선.jpg 2 09:50 649
2527456 이슈 위버스 유료서비스 '디지털 멤버십' 12월 출시 예정.jpg 4 09:50 212
2527455 기사/뉴스 기안84, 공개열애 임박?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나혼산) 09:50 269
2527454 기사/뉴스 조회수가 뭐라고…마트서 온몸에 우유쏟고는 '꽈당' 민폐 틱톡커 5 09:48 626
2527453 기사/뉴스 솔라, 'First Love'·'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리메이크..29일 발매 (솔라감성part8) 09:47 90
2527452 이슈 강하늘·고민시·김신록·유수빈 ‘당신의 맛’ 출연확정 [공식] 2 09:44 605
2527451 유머 엄마와 동생이 다 자서 남천이랑 혼자 놀았던 루이바오🐼 22 09:43 1,488
2527450 이슈 배우 표예진 13년전 사진.jpg 18 09:38 3,025
2527449 기사/뉴스 박진영·이영지·미야오·트레저·투어스…’2024 MAMA’, 2차 라인업 공개 2 09:38 446
2527448 이슈 외할부지인 루루할배랑 진짜 많이닮은 루이바오 17 09:37 1,153
2527447 이슈 유럽 각 나라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요리.jpg 14 09:36 2,084
2527446 이슈 조커가 이럴 줄이야… 개봉 한 달도 안 돼 안방극장 行 1 09:35 439
2527445 기사/뉴스 [단독] 원톱 주연→'모범택시' 열일 中..표예진, '조각도시' 지창욱의 여자 된다 8 09:35 716
2527444 기사/뉴스 “주가 조작 과정에 만난 적 있어”…방시혁, 한국 오나? ‘SM 시세조종’ 재판에 증인 요청 8 09:30 724
2527443 기사/뉴스 정우, '응사' 후 사라졌던 이유…"인기 감당 못 해" [인터뷰 종합] 33 09:29 3,013
2527442 기사/뉴스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집 보러 왔는데 펄쩍 뛰는 세입자에 '골치' 287 09:26 12,435
2527441 이슈 16년 만에 돌아온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2025년 1월 3일 넷플릭스 대공개.jpg 18 09:25 774
2527440 정보 서울시 교육감 선거 최종 득표율 181 09:25 9,533
2527439 이슈 제니, 8년만 ‘엠카’ 출연…‘Mantra’ 무대 꾸민다 [공식] 20 09:24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