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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동탄역 롯데캐슬 22억 신고가 5개월만에 취소 "집값 폭등 신호탄으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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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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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역 초역세권 단지인 ‘동탄역 롯데캐슬’ 22억원 거래가 취소됐다. 이 금액은 동탄신도시 아파트 역대 최고가 거래에다 서울 마포·경기 판교신도시 집값보다 높은 가격이라 화제가 됐다. 동탄신도시 일대 집값 상승의 ‘기폭제’로 꼽힌 해당 거래가 5개월 만에 취소되면서 ‘GTX 거품론’과 함께 ‘상승장 집값 띄우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거래는 올해 2월에 계약이 체결됐으나 5개월간 등기가 이뤄지지 않고 결국 계약이 취소됐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실거래가는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 등기는 잔금을 치른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진행해야 한다.



최근 이 단지 전 평형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전용 102㎡가 지난 4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7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이 떨어졌다. 전용 84 ㎡(32평형) 매물은 지난해 10월 16억2000만원에 팔리고 올해 6월 14억5500만원에 손바뀜했다. 8개월 만에 1억6500만원이 하락했다.


오산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2억 거래 이후에도 사실상 거래가 안돼 가격도 떨어졌고, 여전히 매수문의가 없다”며 “서울 집값 상승 분위기와 여긴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5/20240725007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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