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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미니시리즈 드라마 세 편 찍는 느낌...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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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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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임수향이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대해 “체감상 미니시리즈 드라마 세 편 찍는 느낌이지만, 50부작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매거진 '싱글즈'가 24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50부작 장편 드라마를 찍는 소감을 이 같이 말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드라마 PD의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극 속 임수향은 기억을 잃고 김지영이 된 톱스타 박도라 역을 맡았다. 

임수향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중간에 살짝 개인적인 고비가 오기도 했다"고. 그러나 "이렇게 긴 호흡의 작품을 하다 보면 배우로서 얻어 가는 게 많기 때문에 매력적"이라며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될 수 있는 순간이 오기도 하고 함께 촬영하는 선생님들이나 배우들이 진짜 가족처럼 느껴져 즐겁고, 또 배우는 점도 많다"며 촬영 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이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도전'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미녀와 순정남’이 진정으로 더 큰 도전, 새로운 도전을 한 작품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은 연기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큰 도전을 한 드라마다.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하기도 했고, 다들 가발인 줄 아시는데 파마를 직접 하기도 했다. 또 화장기가 거의 없는 채로 카메라 앞에 선 작품도 처음이다.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연달아 연기해야 한 점이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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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신기생뎐’, ‘아이리스 2’,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드라마 약 20편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임수향은 "조금은 뿌듯한 감정이 든다. 나는 옛날에 했던 나의 작품들을 돌려보기도 하는 편인데, 그 당시 나의 얼굴, 연기, 표정이 시기에 따라 다른 것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더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 내 알고리즘에 등장해 많이 본 작품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다. 연기를 할 때는 몰랐는데 나도 모르게 나온 디테일이 재밌고 진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화제작을 추억했다.

마지막으로 임수향은 "지영이를 너무 예뻐해 주셔서 그것에서 힘을 많이 얻고 있다. 그것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https://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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