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하는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며 "처음 키워드 봤을 때 너무 식겁했다. 제 철칙 중 하나가 '절대 남의 것 베끼지 말자'인데. 나가기 전에 무의식 중 있을 수 있어 검열을 많이 한다. 그런데 검색어에 '윤하 표절'이 떠서 순간적으로 피가 안 돌더라"고 토로했다.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 '쌀국수 표절'이더라"고. 공개된 사진 속, 쌀국수와 비슷한 앨범 커버 사진을 보자마자 MC들은 "아 표절이네"라며 윤하를 놀렸고 윤하는 "저건 나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번 앨범이 'END THEORY'다. 햄릿 오필리아 그림이 나오잖나. 보고선 '이렇게 욕조 안에서 연출하면 비슷하게 맞출 수 있겠다'하고 찍었는데 그것과 똑같이 생긴 쌀국수 사진을 올려서 제가 봐도 비슷한 것 같더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이뿐만 아니라 상추 표절 의심 의상도 보곤 "완전히 표절"이라고 농담했다.
이후 윤하는 음악 표절이 아닌 사진 표절인 걸 알았을 때의 심경을 묻자 "너무 다행이더라. 음악 표절이 아니라 너무 다행이라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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