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은 “6년 전에 할말이 있었다. 광고 완판, 높은 시청률이라는 공을 세웠는데 억울한 걸 얘기했다. 출연료가 10년째 동결일 때였다. ‘라스’ 나와서 순기능이, 얍삽하게 나만 올린 게 아니라 전제 제작비가 올라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경식은 ‘출발 비디오 여행’이 ‘비디오 산책’으로 시작해 방송 자체가 31년째라며 “지금까지 비디오도 없어졌는데 OTT 세계로 넘어갔는데 ‘출발 비디오 여행’으로 남아있다. 정말 솔직히 말한다면 이렇게 오래 갈지도 몰랐다. ‘영화 대 영화’ 분량이 7분 안이었다. 지금은 거의 20분 나간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황금열쇠를 받았다. 당시 500만 원이었다. ‘MBC에서 날 인정해주는 구나’ 이런 대접 받는 구나. 가장 오래 근무를 했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원래 낳아줬다고 키워주는 거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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