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는 독일…세계 2위 일본은 북한과 첫 판
여자 단체도 중국 못 피해…남자 단체는 8강서 중국 만나는 최악 대진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중국을 피하지 못하면서 험난한 대진이 예상된다.
2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파리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대진 추첨 결과 신유빈-임종훈 조는 첫판에서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털함 조(11위)와 붙게 됐다. 독일과는 그동안 한 차례 만나 이긴 경험이 있다.
8강에 진출하면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를 만날 확률이 높다. 루마니아 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앞선다.
혼합 복식 첫 경기는 27일 열린다.
올림픽 대진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으로 시드를 정하는데, 신유빈-임종훈 조는 대회 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내줘 3위로 밀려났다.
그로 인해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만날 확률이 50%였는데, 조 추첨 결과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중국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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