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긴 장마 끝나고 '40도 찜통폭염' 온다?…태풍 개미에 달렸다
9,864 27
2024.07.25 00:48
9,864 27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장맛비가 잦아들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장마가 종료된 이후에는 최대 40도에 이르는 폭염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현재 강원과 제주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효됐다. 전남 담양의 체감온도는 36.5도까지 치솟았고,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도 36.2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일부에서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 일부에서는 35도 이상의 극심한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생략)


이대로 장마가 종료되면 최대 40도 이상의 강한 폭염이 찾아올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정 케이웨더 예보센터 부장은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예년보다 강하고, 우리나라 주변 해수 온도도 높은 상태”라며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왔던 2018년보다 폭염 일수가 많지는 않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당시처럼 40도 이상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여름은 111년 기상 관측 역사상 최악의 폭염이 나타난 해다. 장마가 7월 중순도 되기 전에 종료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기간이 길어졌다. 쌓인 열기가 정점에 달한 8월 1일에는 경기 양평, 강원 춘천·홍천 등에서 낮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랐다. 서울도 39.6도까지 오르며 역대 낮 기온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는 2018년 만큼 폭염의 조건이 강하지는 않다. 다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지구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특징을 보인다. 더구나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매우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할 수 있다. 이재정 케이웨더 부장은 “기온이 40도를 넘으면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높은 폭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5788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636 10.14 38,7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91,2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27,4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34,7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91,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0,4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4,1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3,6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0,1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8,6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41 기사/뉴스 “자위하면 우울해진다”… 남성 ‘3분의 2’가 그렇다는데, 이유는? 2 04:20 171
312440 기사/뉴스 “너네 단지 도서관은 몇 평이야?”...한강 열풍에 ‘이 아파트’ 확 떴다는데 3 04:17 245
312439 기사/뉴스 “대출 받아서 특급호텔 웨딩” “결혼식할 돈으로 내 집 마련” 1 04:10 314
312438 기사/뉴스 “사계절 관광지로 유명”…대한항공이 27년만에 재개한 이 곳, 어디길래 12 03:53 1,101
312437 기사/뉴스 남보라, 日 여행 중에도 K-장녀 임무 수행... 아홉째 동생 위해 C사 가방 구입 4 03:50 940
312436 기사/뉴스 “일본 안가도 되겠네” 세븐일레븐, 모찌·마루짱 컵라면 판다 2 03:43 665
312435 기사/뉴스 효연 "이효리 직접 보니까 말 안 나와…팬심 표현 못해" 03:07 1,064
312434 기사/뉴스 [단독] 위버스, 12월 1일부터 새로운 유료 멤버십 강제 도입…레이블과 팬 착취 논란 256 01:27 19,288
312433 기사/뉴스 [1보] 서울시교육감에 정근식 당선 374 00:43 26,799
312432 기사/뉴스 '견미리 딸' 이유비, 日서 수백만 원 '파워' 쇼핑 "이 정도면 득템이야" ('또유비') 137 00:37 18,574
312431 기사/뉴스 “수치심 느껴”…방심위, 인플루언서 나무위키 사생활 정보 ‘접속 차단’ 11 00:23 2,561
312430 기사/뉴스 ‘전학 가는 친구에게’ 87만 울린 안양초 영상 [아살세] 8 10.16 3,836
312429 기사/뉴스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 6 10.16 3,038
312428 기사/뉴스 "임신의 유지 여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합니다. 부모가 키우기를 포기한 아이를 낳으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산부인과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은) 임신한 여성이 무사히 임신종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26 10.16 3,991
312427 기사/뉴스 제이홉, 군인에서 다시 BTS로…미담만 가득했던 '군 복무' 39 10.16 2,247
312426 기사/뉴스 여성 때려 법정구속 '징맨' 황철순, 3000만원 공탁…피해자 거절 12 10.16 2,241
312425 기사/뉴스 [속보] 서울시교육감 정근식 당선 확실 1190 10.16 57,051
312424 기사/뉴스 나이지리아서 유조차 폭발로 최소 140명 사망 13 10.16 2,240
312423 기사/뉴스 [속보] 제시 경찰 출석 "때린 사람 빨리 찾아 벌 받았으면" 147 10.16 32,429
312422 기사/뉴스 "이딴 식으로 장사할래?"...외부음식 제지에 행패 부린 '진상들' 9 10.16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