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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억·적자 7억" 홍진영 회사, 이런데 상장한다고?…상장 추진에 시끌

무명의 더쿠 | 07-24 | 조회 수 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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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의 화장품 회사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규모와 실적이 너무 작아 논란이 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홍진영이 대표로 있는 뷰티 및 연예 매니지먼트 기업 '아이엠포텐'은 지난달 서울 성동구 송정동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상장이 목표다.

아이엠포텐은 뷰티 사업과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는데, 지난해 론칭한 뷰티 브랜드 '시크블랑코'와 2018년 첫 선을 보인 '홍샷'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은 트로트 가수 조아서가 소속돼 있으며, 향후 가수와 배우를 영입 및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엠포텐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225000만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6억688만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7억3798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손실 규모가 전년(3억4734만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달 4일 기준 직원 수는 불과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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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포텐은 홍진영이 대표로 있는 홍진영 1인 기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은 6명으로 2023년 영업이익은 약 14억원이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2억원과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잡코리아에 기재돼 있다.

이에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투증권이 IPO 주관사를 맡은 것도 무분별한 계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증권시장에는 실적과 전망을 부풀려 공모가를 뻥튀기하는 식으로 상장한 뒤 기존 투자자들은 모두 주식을 개인투자자에게 팔아치워 이익을 챙기고, 이후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는 식의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헤럴드 경제 김성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4027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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