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자우림 김윤아는 "2011년 자우림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마비가 왔었다. 전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청각 미각과 상체 근육, 미주신경까지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 지금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고백했다.
"8집이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제일 중요한 청각에 이상이 왔기 때문"이라는 김윤아는 "어느 정도 회복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더 모든 걸 다 쏟아부으면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생도 마찬가지다. 오늘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덤덤히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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