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로버트 할리가 한국인 아내 명현숙 씨와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했던 '한이결'은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로버트 할리는 1988년에 명현숙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그는 2019년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이며 아내와 불화를 겪은 바 있다.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당시 심경에 대해 털어놓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버트 할리는 이번 '가상 이혼'을 통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게 됐다. 그는 아내와 함께 당시의 아픔과 가족 트라우마를 솔직히 터놓고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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