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기사] "부끄럽게 생각하라”… ‘전공의 교육 거부’ 교수들 뭇매
7,404 5
2024.07.24 12:28
7,404 5
하반기 전공의’ 교육 거부한 의대 교수들
중증환자단체 “몰염치하고 반인륜적”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하며 진료 축소에 들어간 12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모습. 연합뉴스원본보기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하며 진료 축소에 들어간 12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모습. 연합뉴스


연세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한 것에 대해 환자단체들이 “부끄럽게 생각하라”며 비판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세브란스 비대위가 가을 턴(하반기 모집) 전공의에 대해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며 “지방에서 서울로 지원하는 전공의 진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의료공백으로 중증·희귀질환으로 진단받는 것이 죽음과 공포 그 자체가 됐다”며 “환자들은 5개월 넘게 이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기대하며 단 1명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에 돌아온다는 소식에도 기뻐하고 있지만 (세브란스 비대위가) 이런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고통과 생명을 포기하고 국민의 치료권을 방해하는 행동은 자랑스러운 학풍이 아니라 몰염치하고 반인륜적 학풍임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전날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되자 일부 교수 단체들은 수련·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 병원 일부 교수들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세브란스)병원이 하반기 정원을 신청했지만 이 자리는 세브란스 (사직) 전공의를 위한 자리”라며 “전공의들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들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지원·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1277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85 09.05 34,5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44,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98,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90,4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62,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00,1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65,8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27,2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0,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8,7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909 이슈 핫게 지하철 감성멘트 민원글 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쓰는 글 4 15:40 332
2497908 이슈 @: 오타쿠라면 당연히 [모든곳이시작된그곳으로] 해야하는거 아님? 15:39 174
2497907 정보 어마어마한 비난에 대실패했던 앨범 2년만에 바로 재기해버렸던 전설의 여가수 15:38 662
2497906 기사/뉴스 스물다섯 청년 죽음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2심도 실형 15:38 244
2497905 이슈 90년대 컴퓨터 관심 있던 사람들이면 해봤던것.JPG 6 15:37 430
2497904 이슈 토마토🍅는 안좋아하지만 케찹🥫은 먹어 >>같은거 있으면 말해보자 37 15:36 490
2497903 이슈 외국인들 사이 공유되는 편의점 도시락 꿀팁 7 15:36 913
2497902 이슈 먹방하다 90kg 쪄 산소호흡기 차던 유튜버 니코카도 충격 근황 10 15:36 999
2497901 유머 미국 사람들 평균 학력수준은 되게 낮다는 말 체감한게... 1 15:36 760
2497900 유머 마침내 김채원과의 친목에 성공한 윤하 선배님 근황...jpg 8 15:35 546
2497899 이슈 샤이니 키 여진족 헤어.jpg 3 15:35 665
2497898 이슈 딸이 저보고 ㅆㅂㄴ이래요.jpg 37 15:34 1,975
2497897 이슈 @: 어트케 한 머리 한 얼굴로 명화 / 팝아트가 공존 가능인거야? (뉴진스 다니엘) 3 15:33 329
2497896 이슈 강유미 어제자 유튜브 3 15:32 645
2497895 이슈 코난으로 세월 실감하기 6 15:31 602
2497894 유머 인천 주안 어느 pc 방 ㅎㄷㄷ한 요금 13 15:30 1,988
2497893 이슈 오늘 언니미 느껴지는 뉴진스 민지 8 15:30 763
2497892 이슈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아파트 월세 살이를 시작했다는 한 유튜버 26 15:29 2,780
2497891 유머 미역국 4인분 할건데 이정도면 되나..?? 20 15:28 1,569
2497890 기사/뉴스 종영 ‘서진이네2’ 최고 시청률 10.1%로 유종의 미 6 15:27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