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유채영은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유채영은 사망 9개월 전인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항암치료를 진행하면서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 DJ로서 수많은 청취자에게 밝은 힘을 전파했다.
그러나 수술과 항암치료에도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의 임종은 남편과 함께 오랜 절친인 배우 김현주, 코미디언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지켰다.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을 통해 데뷔한 뒤 혼성그룹 쿨에 합류했다.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이모션', '이별유애'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색즉시공'으로 영화계에 입성했고 이 외에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2005~2006), '패션왕'(2012) 등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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