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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23일(현지시간) 갑자기 끓는 물과 증기, 검은 색 바윗돌과 분진이 폭발해 수십 미터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수많은 관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번 온열수 폭발이 일어난 것은 이 날 오전 10시께 비스킷 분지에서였다. 그 곳은 유명한 온천들이 3.2km에 걸쳐서 모여 있는 유명한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 지대이다.
아직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비스킷 분지 일대는 이 날 관람객 입장을 금지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발표했다.
온열수 폭발은 지하수의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 땅속에서 증기로 변하면서 일어난다. 옐로스톤 공원에서 그런 폭발은 비교적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옐로스톤은 거대한 휴화산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온열수 폭발은 화산활동의 징표는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화산활동의 지수는 평상시와 같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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