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상품권이 사라졌어요”… 요기요 ‘먹튀’ 방조 논란
13,677 1
2024.07.24 10:04
13,677 1

티몬발 ‘무기한 정산 지연’ 사태에
요기요 기등록 상품권까지 삭제
항의하자 “형법상 처벌 가능” 압박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에서 판매된 배달대행 플랫폼 ‘요기요’ 상품권이 속속 삭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는 ‘이미 등록된 상품권마저 삭제됐다’고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응 방법을 알려주는 대신 “형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 등에는 ‘이미 등록한 요기요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취지의 경험담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특가로 판매되는 요기요 상품권을 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한 다음 요기요 앱에 등록했는데, 별다른 공지 없이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피해 사례를 종합하면, 요기요 상품권이 사라진 이유는 상품권 판매업자들이 이미 판매한 상품권을 임의로 ‘사용 불가’ 처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티몬은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판매대금을 정산해주지 못하는 등 자금 이슈를 겪고 있다. 이에 티몬으로부터 상품권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판매자들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별다른 통지 없이 상품권을 삭제당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상품권이 취소 처리되면 소비자들은 당초 지불한 금액을 티몬으로부터 돌려받아야 한다. 그러나 티몬이 현재 자금경색 상황에 빠진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제대로 환불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티몬과 상품권 업체 간에 발생한 대금 문제를 소비자에게 떠넘긴 꼴이다.

 

특히 요기요 앱에 상품권을 등록한 이들은 더 황당한 상황이다. 요기요 측은 상품권 삭제에 대해 항의하는 소비자들에게 “티몬에게 문의하라”는 답변만 반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회원들은 상담을 요구하자 “형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다만 요기요 측은 이 같은 답변이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생략

 

요기요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법무팀과 함께 해당 이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305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656 10.15 22,0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9,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30,3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80,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7,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7,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4,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06 기사/뉴스 주식 때문에 구청장 사퇴‥"공직보다 사익 선택" 34 20:40 1,950
312405 기사/뉴스 KBS 사장 후보 3명으로 압축…박민·박장범·김성진 2 20:35 391
312404 기사/뉴스 [제보는 MBC] 인도 돌진한 차에 숨져‥운전자는 뇌전증 질환자 3 20:32 952
312403 기사/뉴스 [MBC 단독] '동해 석유' 대통령 깜짝 발표‥석유공사 내부선 '의구심' 13 20:30 1,001
312402 기사/뉴스 [단독] 보건교사 도움 못 받아서…스스로 주사 놓는 '1형 당뇨' 환아들 464 20:15 18,780
312401 기사/뉴스 "손해 보고 절연했다" 윤 대통령 해명 들여다봤더니 12 20:11 1,291
312400 기사/뉴스 '강남경찰서 왜 이러나'...뒷돈 받고 압수물 빼돌려 12 20:09 858
312399 기사/뉴스 이르면 내일 김여사 불기소 발표‥레드팀은 면죄부 수순? 10 20:06 486
312398 기사/뉴스 비행 중 싸운 조종사들…부기장 화장실 가자 벌어진 일 4 20:03 1,870
312397 기사/뉴스 “간 큰 고딩 선 넘었네”...동창생 10명과 선생님 얼굴로 이런 짓을 4 20:00 1,343
312396 기사/뉴스 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들어 장당 2천 원에 판매한 고교생 기소 9 19:56 961
312395 기사/뉴스 이스라엘 압박하는 유럽...네타냐후 "휴전은 없다" 6 19:55 412
312394 기사/뉴스 [KBO] 무릎 인대 다친 삼성 구자욱, 일본 재활병원서 응급 치료 13 19:48 1,960
312393 기사/뉴스 "졸업 앨범에서 사진 뺐으면..." 딥페이크에 떠는 교사 10명 중 9명 10 19:47 1,385
312392 기사/뉴스 "슈카 신변 걱정된다" 우려 나온 작심발언…대체 뭐길래? 15 19:43 3,512
312391 기사/뉴스 [단독] '병역특례' 운동선수들, 봉사활동 부실…'0시간' 복무도 144 19:37 12,576
312390 기사/뉴스 [단독] 43만 유물 잠든 수장고에 '물 뚝뚝'…국립중앙박물관 대처마저 '허술' 40 19:31 3,740
312389 기사/뉴스 ‘20대女 사는 원룸에...’ CCTV로 비번 알아내 침입한 40대 건물주 아들 19 19:31 2,487
312388 기사/뉴스 충주맨보다 더 빨리 6급으로 진급한 공무원 101 19:29 25,316
312387 기사/뉴스 양궁 임시현, 전국체전 4관왕 달성…김제덕은 2관왕 4 19:28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