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리한 인수합병 뒤 '위기'...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비상
11,687 6
2024.07.24 09:25
11,687 6

https://tv.naver.com/v/57987034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석병훈 : 티몬과 위메프는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기반 큐텐의 계열사입니다. 그런데 지난 2월에 이 큐텐이 미국에 기반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인 위시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때 1억 7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300억 원을 쓴다고 했는데 이것을 티몬과 위메프 자금까지 끌어다 쓴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티몬과 위메프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고객이 결제를 하면 그 대금을 자기들이 보관을 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서 지급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다 보니까 그 대금을 일단 급한 김에 위시를 인수하는 자금으로 쓴 것이 아니냐 하는 추정을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무리한 인수 합병의 여파로 그룹 전반의 유동성이 말라가는 상황으로 치달았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구영배 큐텐 대표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서 싱가포르에서 최근 한국으로 들어와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구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국내 최초의 오픈마켓 플랫폼인 지마켓의 창업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커머스 성공 신화를 이뤄온 경영자로 알려져 있고요. 그런데 지금 피해가 상당히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웹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젭 리테일 굿즈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무려 869만 명에 이릅니다. 국내에서 이용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게 알리익스프레스인데요. 알리익스프레스보다도 더 많은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지난달 두 회사의 결제 추정액은 무려 1조 1480억 원인데 일반적으로 정산 같은 경우에는 판매일로부터 45일 정도 걸리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최악의 경우에는 1조 원 이상의 판매 자금이 정산이 안 되고 묶일 수가 있어서 판매자들이 대규모 피해를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어서 금융감독원 같은 경우도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유동성 상황에 대해서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65223?sid=101

목록 스크랩 (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654 10.15 21,5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8,1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9,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7,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7,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4,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92 기사/뉴스 "슈카 신변 걱정된다" 우려 나온 작심발언…대체 뭐길래? 7 19:43 822
312391 기사/뉴스 [단독] '병역특례' 운동선수들, 봉사활동 부실…'0시간' 복무도 40 19:37 1,759
312390 기사/뉴스 [단독] 43만 유물 잠든 수장고에 '물 뚝뚝'…국립중앙박물관 대처마저 '허술' 29 19:31 2,062
312389 기사/뉴스 ‘20대女 사는 원룸에...’ CCTV로 비번 알아내 침입한 40대 건물주 아들 14 19:31 1,273
312388 기사/뉴스 충주맨보다 더 빨리 6급으로 진급한 공무원 36 19:29 5,280
312387 기사/뉴스 양궁 임시현, 전국체전 4관왕 달성…김제덕은 2관왕 4 19:28 1,138
312386 기사/뉴스 LG家 사위 윤관, 별세한 가수 아내에 경제적 지원 198 19:23 18,941
312385 기사/뉴스 [단독]허남준, 데뷔 첫 男 주인공..'백번의 추억' 캐스팅 22 19:00 3,103
312384 기사/뉴스 넉 달간 시총 3조 증발···‘인적·오너리스크’에 속터지는 하이브 주주 15 18:43 933
312383 기사/뉴스 [알림] 친환경·나눔축제, 21일부터 함께 즐겨요 1 18:42 561
312382 기사/뉴스 코디도 팔로우…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 "나 아니다" 37 18:38 3,840
312381 기사/뉴스 "현대차 노조만큼 달라" 파업…'그랜저·투싼' 못 만들 판 15 18:30 1,332
312380 기사/뉴스 "18년 전 사망한 딸이 챗봇으로"…'대화형 AI' 악용 우려 커 18:30 950
312379 기사/뉴스 새 예능프로그램 트렌드 길거리 토크 3 18:16 3,066
312378 기사/뉴스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매니저, 연예인 등 연락처로 담보대출..협박전화 법적대응"[전문] 285 18:11 38,255
312377 기사/뉴스 [기자수첩] 뉴진스 국감 등판, 하이브가 잃은 것들 8 17:53 1,744
312376 기사/뉴스 '승무원 미스트' 달바, 코스피 간다…"5000억 이상 몸값 기대" 17:48 904
312375 기사/뉴스 여자친구 살해 후 시멘트 암매장 20대 2심도 징역18년(2015년사건) 14 17:47 1,310
312374 기사/뉴스 네발로 기며 '으르렁' 하더니 사람도 물어…이게 왜 유행? 11 17:42 3,373
312373 기사/뉴스 하이브, ‘확신 없는 베팅’ 4000억 CB발행의 딜레마 13 17:41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