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등판 '데드풀과 울버린' 예매량 21만 1위…진짜 마블 구세주되나[스타in 포커스]
13,260 1
2024.07.24 09:02
13,260 1
DHBaRX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개봉일인 24일 50%에 가까운 압도적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접수하며 포문을 열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일인 이날 현재 예매량 21만 8706명의 압도적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46.4%로 전체 예매율 정상을 차지 중이다. 

예매율 2위는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조정석 주연 ‘파일럿’이 예매량 7만 9273명, 예매율 16.8%로 뒤를 잇고 있다.


이날 등판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동시기 유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 사전 예매량 17만 장을 훌쩍 넘기며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7월 4일과 5일 한국을 방문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숀 레비 감독 등 주역들의 열띤 내한 홍보가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처음 만났지만 17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할리우드 대표 절친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내한 기간동안 타이트하고 알찬 행보를 보였다.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회견부터 레드카펫 열혈 팬서비스는 물론 국내 야구 경기 관람, 각종 유튜브 및 지상파 예능 출연, 심지어 워터밤 등장까지. 초 단위의 열혈 홍보 릴레이를 통해 국내 관객들의 호감도를 잔뜩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해외 프리미어 이후 전 세계 언론의 호평 세례가 쏟아져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먼저 해외 관객들 사이에선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브로맨스, 역대 최고의 MCU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서로를 위해 존재하고 둘의 케미는 미쳤다. 웃고 울었다”,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경이로운 연기, 모든 장면이 매력적”, “유머, 액션, OST 모든 것이 끝내주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넘쳐난다. 궁극의 ‘데드풀’ 영화이자 궁극의 ‘울버린’ 영화! ‘데드풀’ 시리즈 중 최고” 등 마침내 이루어진 두 히어로의 완벽한 팀플레이에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모든 것이 극과 극인 상황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힘을 합치는 등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성장이 빵빵 터지는 유머와 함께 깊은 감동까지 선사하며 이번 작품 속 절대 놓쳐선 안 될 관람 포인트로 손꼽힌다. 여기에 올여름 단 하나의 도파민 폭발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강렬한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에도 아낌없는 호평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만 우려도 있다.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북미 등 해외의 평단과 실관객들 사이에선 만장일치에 가까운 상찬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23일 베일을 벗은 언론배급시사회 반응에는 온도차가 있기 때문. 국내 언론 시사 이후에도 대체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나, 두 히어로의 만남에 얽힌 난해한 멀티버스 세계관과 비영어권 문화의 관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데드풀식 서구권 유머, 매니악한 감성 등이 호불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데드풀’ 시리즈의 열렬한 팬덤은 만족할 수 있겠지만, 일반 관객들까지 포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란 분석도 나온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청불 등급의 벽을 깨고 마블의 진정한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naver.me/Gn0zvDHS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628 10.14 35,9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4,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24,9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31,0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85,9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8,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7,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4,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23 기사/뉴스 "이딴 식으로 장사할래?"...외부음식 제지에 행패 부린 '진상들' 5 22:38 344
312422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닥터슬럼프’, ATA 베스트 드라마 후보 1 22:37 117
312421 기사/뉴스 서울교육감 정근식 당선 유력…진보교육 계승에 방점 70 22:37 1,755
312420 기사/뉴스 “스벅 텀블러도 짝퉁이 있네”…정품 반값에 13만개 유통.gisa 1 22:37 411
312419 기사/뉴스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지옥에서 온 판사’… 2회 연속 80분 확대 편성 1 22:35 148
312418 기사/뉴스 홍지윤 “은가은 남친, 처음에는 장민호인 줄” 발언→♥박현호 깜짝(신랑수업) 22:23 784
312417 기사/뉴스 전국체전서 황당 사고…마라톤 뛰던 선수 들이받은 차(영상) 47 22:22 2,437
312416 기사/뉴스 전처 이상아 실명 저격에 나락간 김한석...반론권 보장 안되는 이혼 부부 사연 딜레마 12 22:13 2,967
312415 기사/뉴스 '76세 득남' 김용건도 제쳤다…83세에 '늦둥이 넷째' 본 배우 3 22:12 4,285
312414 기사/뉴스 [단독] 부산에 90층 아파트 계획 나왔다…‘삼익비치’ 특별건축구역 노린다 [부동산360] 40 22:05 1,796
312413 기사/뉴스 위기의 네이버웹툰' 이용자 감소에 노사갈등, 불매운동까지 194 21:37 10,444
312412 기사/뉴스 김 여사 순찰 맞춰 교통 통제? "관리는 했다"는 서울경찰청장 8 21:27 679
312411 기사/뉴스 [단독] 43만 유물 잠든 수장고에 '물 뚝뚝'…국립중앙박물관 대처마저 '허술' 23 21:22 2,701
312410 기사/뉴스 제니, 美 ‘지미 키멜 라이브!’서 '만트라' 첫 무대…압도적 무대 장악력 3 21:14 1,302
312409 기사/뉴스 '수니와 칠공주' 서무석 할머니 별세…빈소에 울려 퍼진 '추모랩' 9 21:08 1,403
312408 기사/뉴스 "KBS가 더 망가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언론노조 KBS본부 첫 30대 여성 부본부장 17 21:02 1,840
31240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 21:01 1,894
312406 기사/뉴스 8개월간 직원 4명 퇴직·병가‥경찰서장 욕설과 막말 때문? 4 20:54 960
312405 기사/뉴스 [단독] "하드 들고 퇴직" 생태원 전 직원‥개발 위해 기밀 유출 의혹 수사 착수 13 20:50 2,605
312404 기사/뉴스 주식 때문에 구청장 사퇴‥"공직보다 사익 선택" 249 20:40 39,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