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우잡이배서 동료 살해…굶기고 벗긴 채 바닷물 쏴
85,757 486
2024.07.24 01:44
85,757 486
OTvJwf
전남 신안군 해상 새우잡이 잡에서 동료 선원을 구타하고 굶긴 채 옷을 벗기고 차가운 바닷물 쏴 숨지게 한 뒤 바다에 시신을 유기한 선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경석)는 동료 선원 살인·시체유기 사건과 관련된 40~50대 선원 3명을 살인방조,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선장 A 씨(45), 살인방조, 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선원 B 씨(48)를 지난달 5일 각각 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4월 30일 전남 신안군 해상의 새우잡이 배에서 동료 선원인 C 씨(50)를 무차별 폭행하고 가혹행위로 살해한 뒤 다음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피해자 C 씨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한다’는 이유로 각종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각종 둔기로 피해자를 구타하고 야외 취침을 시켰다. 식사도 하지 못한 피해자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피해자 사망 당일인 30일에는 피해자의 옷을 벗기고 선박 청소용 호스로 차가운 바닷물을 쐈다. 결국 C 씨는 급격한 저체온으로 인해 숨졌다.


C 씨가 숨진 후에도 이들의 잔혹한 행각은 이어졌다. 이들은 C 씨가 숨지자 시신에 어구를 묶는 방식으로 바다에 가라앉게 했다. 휴대전화도 같이 빠뜨려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C 씨 지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선원 승하선 명부를 확보해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하략)



https://naver.me/5Q3fDZvN

문화일보 임정환 기자

목록 스크랩 (1)
댓글 4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8 10.15 19,1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9,2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3,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2,1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4,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0,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0,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6750 이슈 하이브 사내 과로사 관련 제보받는다는 진보당 정혜경 의원 3 15:00 249
2526749 이슈 오늘자 뉴진스 일본 출국 기사사진.jpg 8 14:59 716
2526748 이슈 대체 얼마나 맛있었길래 이러나싶은 안성재의 급식대가 사랑.jpg 5 14:57 1,228
2526747 이슈 또 배기성만의 스타일로 부른 청춘만화(이무진) 커버.ytb 3 14:56 166
2526746 이슈 루이 & 후이 뻥튀기 시절부터 야외방사장 데뷔 4 14:55 639
2526745 기사/뉴스 메시는 죽지 않았다! 해트트릭+2도움 폭발...아르헨, 볼리비아에 6-0 대승! 4 14:55 108
2526744 정보 일본 혼성 그룹 AAA 니시지마 타카히로(Nissy), 한국 인기 여배우 박민영이 상대 역으로 출연한 6대 돔 투어 트레일러 영상, 10월 16일 디지털 싱글「WISH」한국어 가사 공개 6 14:53 575
2526743 이슈 당근마켓 : 액정이 조금 나갔어요 18 14:53 2,517
2526742 이슈 날티양아치상 콜렉터라 찾아본 핫게간 중소돌 멤버 19 14:52 1,163
2526741 기사/뉴스 [기자수첩] 본질 잃은 환노위 국감, 아이돌 논란에 가려진 노동자 죽음 44 14:50 968
2526740 이슈 아직도 충격적인 집 보러 다닐때의 사진 10 14:50 2,537
2526739 이슈 수영장에서 6시간 놀고 지친 골댕이 8 14:49 1,190
2526738 기사/뉴스 알 파치노, '682억' 잃고 파산...돈 때문에 출연한 영화도 있어 [할리웃통신] 7 14:48 1,536
2526737 정보 6년만에 부활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예전 무대들 7 14:48 552
2526736 이슈 캐나다의 국민가수 드레이크가 LA에 보유하고 있다는 700억짜리 저택 10 14:48 1,202
2526735 기사/뉴스 “뉴진스 모든 활동, 실적에서 제거”…하이브, 주가에서도 뉴진스 지우기? [TOP이슈] 14 14:48 817
2526734 이슈 기생충 때는 봉준호 아내 누군지 언급 안 됐는데 한강 노벨상 수상하니까 수박수박수박수박 75 14:47 5,867
2526733 유머 이찬혁 이별 원본 템플릿 14:47 643
2526732 이슈 추억의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jpg 9 14:47 429
2526731 이슈 방송 15년을 넘게 막아놓고 재중이가 누구더라? 라는 소리를 서너번이나 했다는 이수만 36 14:46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