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관 후보자 딸의 '아빠 찬스' 재테크‥아버지 돈으로 63배 차익
7,208 32
2024.07.23 21:28
7,208 32

https://tv.naver.com/v/57963941



지난 2017년, 당시 만 19살이던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딸은, 한 화장품업체 주식 8백주를 사들였습니다.

공개적으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주식인데, 아버지가 자신이 투자한 업체의 주식을 사라고 추천한 겁니다.


주식대금 1천2백만 원 중 자기 돈은 3백만 원, 9백만 원은 아버지에게 증여받았습니다.


5년이 지난 2023년 5월, 딸은 주식 절반 4백주를 3억 8천여만 원에 되팔아, 투자금의 63배나 되는 시세차익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주식을 판 대상은 다름 아닌 아버지.

아버지 말을 듣고 아버지 돈을 받아 산 주식을 아버지에게 되팔아 3억 8천만 원을 번 겁니다.

거액의 시세 차익을 거둔 만큼 7천8백만 원 양도소득세가 매겨졌는데, 이 세금도 아버지가 증여한 돈으로 냈고, 이에 따른 증여세조차 아버지가 냈습니다.

이숙연 후보자의 딸이 이렇게 번 돈은 결과적으로 부동산 투자 종잣돈이 됐습니다.

딸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다세대 주택을 7억 7천만 원에 사들이면서, 전세보증금을 뺀 약 5억여 원은 아버지에게 증여받거나 빌렸는데, 9개월 뒤 주식을 팔아 번 돈으로 아버지의 빚을 모두 갚은 겁니다.

이숙연 후보자 자녀들은 어린이 때부터 아버지 돈으로 비상장주식에 투자했습니다.

2006년 만 8살과 6살이던 남매가, 아버지 돈을 받아,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 주식을 각각 3백만 원대에 사 들인 뒤, 17년 뒤인 작년 4천1백만 원에 되팔아 각각 수천만 원 차익을 거뒀던 겁니다.




MBC뉴스 김지인



영상취재: 박주일, 전효석 / 영상편집: 배우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306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234 00:05 6,5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8,6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2,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8,1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2,1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3,1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0,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0,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33 기사/뉴스 배현성의 '경성2' 빌런부터 '조립식 가족' 햇살 청년까지 14:21 67
312332 기사/뉴스 카리나·지젤, 주먹 들었다..사생에 "하지마라" 경고[Oh!쎈 이슈] 3 14:21 350
312331 기사/뉴스 있지 유나 "4세대 비주얼 '장카설'? 내가 듣보라고? 솔직히 말하면··" ('동네스타K') 9 14:20 302
312330 기사/뉴스 [단독] "고양이에게 생선을"...압수물 수억 원 빼돌린 현직 경찰 긴급체포 9 14:16 493
312329 기사/뉴스 [POP이슈]민희진 "하이브, 배임 죄명 씌우고 프로듀서 제안 모순적..뉴진스 계획 이뤄갈 것"(종합) 41 14:11 1,144
312328 기사/뉴스 금값 고공행진에…27억→200억 ‘황금박쥐상’ 몸값도 폭등 15 14:10 1,097
312327 기사/뉴스 '23명 사망' 아리셀 모회사 직원, 구속심사 당일 숨진 채 발견 8 14:06 2,150
312326 기사/뉴스 20대 몰던 전동킥보드에 80대 노인 치여 뇌출혈 48 14:03 2,186
312325 기사/뉴스 ‘악플러’ 지인으로 전락한 전종서, 한소희-혜리 악연 계속 14 14:00 1,644
312324 기사/뉴스 '절친 케미' 전종서 X 한소희, 한 작품으로 만난다 33 13:45 3,735
312323 기사/뉴스 [단독]'3대 만성질환' 고혈압·당뇨·고지혈증…작년 1400만명 넘었다 13 13:41 788
312322 기사/뉴스 하와이 재외공관 성범죄…여자 탈의실 ‘몰카’ 적발 20 13:38 1,316
312321 기사/뉴스 [단독] 신한금융그룹, 새 광고모델로 배우 고경표 발탁 26 13:36 1,728
312320 기사/뉴스 박신혜 화제성 1위…'지옥에서 온 판사' 측 "9·10회 80분 확대 편성" [공식] 25 13:35 1,204
312319 기사/뉴스 ‘혜리 악플러’ 계정, 한소희 절친 전종서가 팔로우한 이유는? 17 13:26 2,736
312318 기사/뉴스 “수치심 느껴”…방심위, 인플루언서 나무위키 사생활 정보 ‘접속 차단’ 6 13:25 1,911
312317 기사/뉴스 "오래 잘 버텼다"…차태현·김현주, 25년만 애틋 재회→장도연 '울컥' [소셜in] 43 13:18 4,266
312316 기사/뉴스 고교 한국사 교과서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3 13:04 1,206
312315 기사/뉴스 "우리도 인간이잖아요"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참석에 외신도 '들썩' 15 12:52 1,755
312314 기사/뉴스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 부인 “내 부계정 아냐” 451 12:45 40,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