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훈은 "아이돌 그룹이라는 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그러지 않냐. 지금 위너 멤버들이 군복무 때문에 공백기를 갖고 있는 상황에 나는 사실 ('태계일주' 멤버들이) 너무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위너 멤버들의 빈자리를 형들이 채워줬고 덱스도 마찬가지다.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표현은 못해도 약간 뭉클함이 있다"라며 '태계일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방송하다 만나서 속마음 털어놓고 친해지기 진짜 쉽지 않다. 근데 뭔가 '태계일주' 멤버들은 찐득찐득한 냄새가 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안이 형 대상 받는 날도 우리가 얼마나 응원을 많이 했냐. 다 한마음 한뜻으로 기뻐했다. 팀워크를 느꼈다"라며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그런 걸 했던 순간이 있었고 '태계일주' 팀원으로서 또 다르게 '우리'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덱스101'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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