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우석, 투구 폼 읽혔나?...팬그래프스, 고우석 MLB ERA 3.83 예상했는데 마이너리그서 5.75, 더블A 성적이 트리플A보다 나빠
5,687 9
2024.07.23 17:40
5,687 9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되자 팬그래프스는 고우석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에 등판, 62이닝 동안 3승 3패 1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8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탈삼진은 72개로 9이닝당 탈삼진 10.4개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고, 9이닝당 볼넷은4.16개를 내줄 것으로 전망했다.

고우석은 KBO 리그 2019년 35세이브를 올리며 1.52의 ERA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17세이브에 그치며 ERA가 4.10으로 치솟았다.

2021년 30세이브에 2.17의 ERA로 반등한 고우석은 2022년 61경기에서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44경기에서 3승 8패 15세이브에 평균자책점도 3.68로 올랐다.

통산 ERA는 3.18이었다.

또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로버트 수아레스, 마쓰이 유키와 함께 필승조로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세 선수가 모두 마무리를 담당할 수 있다"고 했다.

모두 장밋빛 예상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는커녕 마이너리그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트리플A와 더블A 전체 ERA는 5.75다. KBO리그 포함 경력 최악이다. 트리플A에서는 4.29였고, 더블A에서는 7.89다. 더블A 샌안토니오에서는 4.38을 기록했고, 더블A 펜사콜라에서는 23.63을 기록 중이다.

더블A ERA가 트리플A보다 높다.

왜 이럴까?

2023년에 이은 슬럼프의 연속일 수 있다. 시즌 막판 부진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지 않았다. 부상도 있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가 '독'이 됐다. 다시 말해, 준비가 덜 됐다는 것이다.

투구 폼이 읽혔을 수도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첫 시범경기 후 이른바 '쿠세(버릇)'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야마모토는 일본에서도 그랬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역시 달랐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나자 구질이 간파됐다.

야마모토는 이후 경기에서도 계속 두들겨맞자 폼을 바꿨다.

고우석은 더블A로 강등된 후 등판한 세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고우석을 잘 모르는 상대 타자들이 마치 배팅볼 치듯 두들기고 있다.

구위 저하에 따른 부진인지, 투구 폼 노출 때문인지, 지난해에 이은 슬럼프의 연속인지, 몸이 좋지 않은 것인지, 고우석은 빨리 문제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5/0000151981

목록 스크랩 (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80 09.05 31,0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41,7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95,1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85,8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53,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99,2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61,0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24,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8,4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7,5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698 이슈 가히리피피티 이거는 대체 언제쯤 안웃겨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0:36 333
2497697 정보 귀여운 티셔츠를 몹시 좋아하는 듯한 해린 10:33 464
2497696 이슈 동성애는 질병입니까? 1 10:33 303
2497695 이슈 [기사] 전공의 복귀•사직의 장단점 1 10:28 708
2497694 이슈 김삼순 볼 때만 해도 '난 삼순이처럼 안살아야지' 했었음.twt 14 10:28 1,661
2497693 유머 초록색 개를 본 적이 있나요? 5 10:23 939
2497692 기사/뉴스 K팝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한일 아티스트 융합 아시아 힘 강해져” 30 10:23 1,262
2497691 유머 심어놓은 함정 개많은 트윗ㅋㅋㅋㅋㅋㅋ 3 10:22 913
2497690 기사/뉴스 정부가 밝힌 '경증·중증' 구분법…복지부 "큰 병 같으면 119" 9 10:20 574
2497689 이슈 2024년 건설 노동자 임금단가 12 10:17 1,025
2497688 기사/뉴스 [단독] '대세' 엄태구, 차승원·유해진 만났다…'삼시세끼' 출격 34 10:15 1,531
2497687 기사/뉴스 “정원 125명 요양원 대기만 2500명”… 시니어케어는 제자리걸음 9 10:11 861
2497686 기사/뉴스 "트럼프 정치적 승리"…성추문 입막금 재판 선고 대선 이후 '연기' 10:10 234
2497685 이슈 레전드tv 한문철 또또또또또갱신(혐)(더러움) 51 10:07 3,689
2497684 이슈 드디어 만난 영파씨와 영탁씨 1 10:07 671
2497683 이슈 송바오님, 아직도 푸바오 털 갖고 계신지?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푸바오 관련 물건이 있는지? 12 10:04 2,164
2497682 정보 [핑계고 예고] 원떤여자 영떤여자 9/14(토) 오전 9시 21 10:04 2,916
2497681 이슈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빼앗겨서 잃어서 일본인이다? 14 10:01 1,676
2497680 이슈 러블리즈, 11월 완전체 콘서트 개최..'데뷔 10주년' 팬 선물[공식] 5 10:00 518
2497679 정보 Kb pay 퀴즈정답 18 10:00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