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유도등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2개월간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작업 도중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만 벌써 세 번째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3시40분쯤 양재역에서 소방 안전 작업을 하고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숨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분 만인 17일 오후 3시42분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은 곧바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가 오후 3시55분쯤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으나 A씨는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사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업한 현장 주변에서 감전사라고 여길 만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 측에 따르면 A씨는 협력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채용한 인력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3시40분쯤 양재역에서 소방 안전 작업을 하고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숨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분 만인 17일 오후 3시42분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은 곧바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가 오후 3시55분쯤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으나 A씨는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사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업한 현장 주변에서 감전사라고 여길 만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 측에 따르면 A씨는 협력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채용한 인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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