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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그알-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등 8편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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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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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 =박수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편 등 8편이 292회 이달의 PD상을 받는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2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V 시사·다큐 부문에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03회 -아직은 ‘어느 운좋은 도둑 이야기’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연출 김재환 유진훈, 작가 정문명)이 상을 받는다.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편은 카라의 멤버 故 구하라씨의 핸드폰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금고 도난 사건을 재조명했다. 최근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구하라씨가 버닝썬 게이트의 공익 제보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난 사건과 버닝썬 일당과의 연관성을 추축하는 음모론이 퍼졌다. 심사위원회는 “실체에 가까운 몽타주를 제작해 많은 제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3D 모델링으로 복잡한 구조와 범행 장소를 실감나게 묘사해 시청자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TV 교양·정보 부문 수상작은 EBS <조앤 윌리엄스와의 대화-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연출 빈정현, 작가 신현주)이다. 조앤 윌리엄스 교수는 초저출생 문제를 다룬 EBS 다큐에서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8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는 밈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수상작은 조앤 윌리엄스 교수를 초청해 저출생 어젠다의 발전적 확장을 모색했다. 심사위원회는 ”단순 인터뷰나 대담 형식이 아니라 한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방식“라며 ”노동과 젠더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석학이 초저출생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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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장 1절>(연출 임종윤 전아영 김재옥 연지희 김상엽 이지효, 작가 박정미 박수정 최민아 임채원 전믿음 조혜민 송지인 이소연)은 TV 예능 부문상을 안았다.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한 <2장 1절>은 MC 장성규와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진행을 맡았는데, 찾아가는 노래방 포맷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지역성을 잘 살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해당 회차에서는 국제도시로 성장한 평택을 찾아 서민들이 어떻게 함께 살아가는지 일상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라디오 시사·교양 부문에선 KBS <라디오 문학관 특집 3부작–가장 뜨거웠던 세 가지 색>(연출 김연미, 작가 서현이)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3편의 소설을 통해 애국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젊은 세대들에게 전달한 작품이다. 심사위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이름없는 기생,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게 한 남한 여자와 북한 남자의 60년 세월, 한국전쟁 당시 젊은 군인과 그를 세상에 이끌어 낸 젊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호국과 보훈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라디오 음악·오락 부문에서는 KBS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호국보훈의 달 기획’ 6월의 하늘을 기억하겠습니다>(연출 박대식, 작가 이정현)가 상을 받는다. 

한국전쟁 당시의 정서를 생생하게 담아낸 트로트곡을 재조명하고, 고품격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한 특집 프로그램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가족들의 이야기와 전쟁의 아픔을 담은 가요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에 기여함으로써 일반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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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지역 부문상은 KBS청주 <나물의 민족>(연출 박송이, 작가 한세희 도상희)에 돌아갔다. 

한평생 나물을 뜯으며 살아온 단양 소백산 자락의 K-할매들과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나물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회는 “뱃속까지 뜨끈해지는 정서가 담긴 프로그램”이라며 “채식 위주의 건강 식단이 주목받는 요즘, 이탈리아 현지인들에게 나물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세계시장에서 나물의 가능성을 엿봤다”고 했다. 

 라디오 지역 부문에선 KBS창원 <창원산단의 주역>(연출 이동은, 작가 최수연)이 수상한다. 

창원국가산단의 미래와 50년 동안 잊힌 이향민들의 이야기를 발굴 기록한 10부작 라디오 다큐멘터리다. 

심사위는 “50년 전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향민들의 이야기를 찾아 기록해 지역근대사의 중요한 교훈을 역사에 남기는 소중한 작업을 이뤄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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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 부문에선 EBS <인간이 되자>(연출 이승주 김나연, 작가 이영주 김정민 장송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맞춤형 캐릭터인 웅끈과 똘비를 내세워 인간의 가치를 탐구하는 콘텐츠다.  

심사위원회는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 발전은 2024년 대한민국에 사는 인간의 삶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인간답게 사는 법, 인간으로 사는 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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