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겨운 장마 언제 끝날까?…“태풍 ‘개미’가 변수”
7,363 12
2024.07.23 15:19
7,363 12
XNAYiv
태풍 영향으로 올해 충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장마의 종료 시점 예측이 어렵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달 29일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지역이 포함된 중부지방 평균 장마 종료일은 7월 26일이다. 평년대로라면 3일 후쯤이 장마 종료 시점이다.

23일 기상청 대변인은 “태풍 발생으로 장마 종료 시점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 남동쪽에서는 제3호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은 37㎧, 중심기압은 965hpa로 강도가 강한 태풍이다.

‘개미’는 25일 대만 육지에 상륙해 강한 태풍으로 이어지겠으나 26일 오전에는 중국 푸저우로 육상하면서 강도가 ‘중’으로 약해지겠다.

이에 따라 북태평양의 고기압도 태풍을 따라 올라가면서 남쪽에 위치한 정체전선도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에 영향을 주는 정체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 폭염이 시작되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 정체전선이 다시 형성돼 장마가 이어진다.

하지만 태풍이 발생함에 따라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없어지고, 두 공기 중 먼저 한반도를 덮는 공기가 장마를 지속할지 끝낼지를 결정하게 된다.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을 얼마나 밀어올릴지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은 25일쯤 한반도 북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기압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해 중부지방 등에 비를 뿌릴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따라 장마 종료 시점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며 “추후 발표되는 예보를 살펴봐달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7793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2 10.15 17,6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6,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8,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8,1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68,1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1,7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8,9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08,1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92 기사/뉴스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474명 검거…10대가 80%” 6 10:58 157
312291 기사/뉴스 "주식 포기 못 해"…문헌일 구로구청장, 백지신탁 거부하고 '사퇴' 5 10:56 436
312290 기사/뉴스 [SC이슈] 전종서, 왜 이혜리 악플러 팔로우했나..소속사는 "확인 중" 145 10:49 7,736
312289 기사/뉴스 “20대 때보다 저를 더 믿으려 합니다”...여전히 성장 중인 신민아 11 10:46 640
312288 기사/뉴스 [속보]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인정"…검찰, 징역 4년 구형 197 10:37 14,215
312287 기사/뉴스 '문신은 과학' MZ 조폭들의 2024년 근황 25 10:37 1,909
312286 기사/뉴스 CU,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건강한 먹거리 만든다 29 10:31 1,697
312285 기사/뉴스 우리가 하이라이트로 있는 한, 우리의 단체 활동은 당연한 거다, 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14 10:26 1,152
312284 기사/뉴스 NCT WISH, 11월 아시아 투어 개최 7 10:19 847
312283 기사/뉴스 [단독]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차기작은 ‘버라이어티’…아이돌 스릴러 10 10:16 1,287
312282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 품절템 ‘밤 티라미수’, GS25도 낸다 137 10:16 9,509
312281 기사/뉴스 [속보] 의정부경전철 출근길 또 45분간 운행중단…“동력변환장치 고장” 2 10:15 401
312280 기사/뉴스 “칼퇴하겠습니다”…직장인 퇴근시간 5년 전보다 19분 빨라져 9 10:04 1,131
312279 기사/뉴스 에이스, '애니모어'로 美 DRT 다이아몬드 플래크 획득 10:03 242
312278 기사/뉴스 서울청장, 尹 '민생토론회' 불송치에 "통상적인 직무범위" 6 09:47 642
312277 기사/뉴스 한강 책, 6일 만에 100만부 돌파 46 09:38 2,740
312276 기사/뉴스 정대세, 롤모델 추성훈 때문에 이혼 위기? "따라잡으려면…"(짠남자) 1 09:36 1,007
312275 기사/뉴스 '유니버스 리그' 42人 프로필 공개, 벌써부터 원픽 전쟁 치열 09:34 537
312274 기사/뉴스 "공무원인데 부동산 중개도?"···지방공무원 영리겸직 3년새 87% 증가 22 09:33 1,761
312273 기사/뉴스 이스라엘, 레바논 인구 25%에 대피령…유엔난민기구 추산 2 09:32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