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액과 노동법 위반 사업장의 신고 사례가 1년새 20% 이상 증가했다.
대구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이 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올해 1분기 임금체불액은 375억원이다. 대구가 240억원, 경북이 135억원의 임금이 체불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6억원(대구 210억원, 경북 96억원)과 비교했을 때 22.6% 증가한 수치다.
또 노동법을 위반한 신고사건도 7,309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분기 5,772건보다 26.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3,521건으로, 지난해 3월 기준 2,709건에 비해 29.9%가량 늘었다. 경북은 지난해 1분기 3,063건에서 올해 1분기 3,788건으로 23.6%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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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러다가 일하는 젊은 인구는 다 나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