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가 23일 발표한 올해 파리 올림픽 국가별 메달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가 예상됐다.
대한체육회의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목표보다 좋은 수치다.
또 이날 오전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발표한 한국의 예상 성적(금메달 5개)과 비교해도 긍정적인 전망이다.
그레이스노트는 우리나라가 양궁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휩쓸어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도 정상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도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다.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과 태권도 서건우, 역도 박혜정의 금메달도 예상했다.
전체 메달 순위 예상치를 보면 미국이 금메달 39개로 1위, 중국이 금메달 34개로 2위로 전망됐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의 메달 전망을 금메달 7개로 예상했는데, 실제 결과는 금메달 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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