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욕 너무 먹네…’ 동탄서, 결국 자유게시판 폐쇄
11,779 4
2024.07.23 14:20
11,779 4

신고인의 진술에만 의존한 부적절한 수사로 한 20대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아 거센 비판을 받았던 경기 화성동탄경찰서가 자유게시판을 폐쇄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날 오전 1시30분 기준 화성동탄서 홈페이지에서는 자유게시판 접속이 불가능하다. ‘민원 창구’ 메뉴의 기존 자유게시판 자리는 ‘경찰민원포털’로 대체됐다. 동탄서는 ‘행정 기관 민원 서비스 통합 방침에 따라 모든 민원을 경찰민원포털로 통합 운영한다. 그동안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포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배너를 띄워뒀다. 다만 현재도 구글 검색 등을 통해 자유게시판에 우회 접속할 수는 있다.

성범죄 무고 사건 이후 개인 정보 유출 의혹까지 불거지자 쏟아지는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껴 자유게시판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폐쇄되기 전 자유게시판에는 ‘세금이 아깝다. (화성동탄서의 존재가) 세금 내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성범죄 무고 등 사건을) 여청(여성·청소년)강력팀이 수사팀한테 뒤집어 씌웠다더니 안 잡아 죽○냐’ ‘(여기가) 피해자 개인 정보를 막 공개하는 곳이냐’ 등 비판 글이 상당수 게시돼 있었다.

화성동탄서는 자유게시판과 함께 있던 ‘칭찬합시다’ 게시판은 아직 살려둔 상태다. 이곳에는 ‘칭찬할 것도 없는데 이 게시판은 왜 안 닫냐’ ‘피해자 신상 정보를 유포한 경찰을 칭찬한다’ ‘30일에 화성에 갈 일이 있는데 화장실 가기 전에 (동탄서에) 전화하겠다’ 등 화성동탄서의 자유게시판 폐쇄를 비꼬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화성동탄서 관계자는 국민일보에 “비판 여론 때문에 자유게시판을 닫은 것은 아니다. 내부 검토 후 자유게시판의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해 폐쇄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여론 접수는 경찰민원포털이나 국민신문고, 민원 전화 등 공식 답변을 낼 수 있는 다른 창구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28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97 10.14 29,7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4,8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8,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7,2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68,1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1,7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8,9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06,9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4,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6504 기사/뉴스 우리가 하이라이트로 있는 한, 우리의 단체 활동은 당연한 거다, 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2 10:26 95
2526503 팁/유용/추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가격이 7,000원인 냉면 골목.jpg 10:25 343
2526502 이슈 오늘 영화관 개봉한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 개봉 인사 영상 3 10:22 177
2526501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 품절템 ‘밤 티라미수’, GS25도 낸다 6 10:22 1,048
2526500 이슈 현재 일본에서 핫한 주제 (lgbt관련) 17 10:21 1,267
2526499 이슈 10년대부터 학교에서 체벌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 만들었다는 사건 2 10:21 685
2526498 이슈 그렇습니다. 저의 이 트윗이 '한강 수박'의 시작이었습니다. 6 10:20 907
2526497 이슈 걸그룹 퍼퓸 근황................................. 10 10:20 1,251
2526496 이슈 어느 여자들의 이혼 사유 7 10:20 818
2526495 기사/뉴스 NCT WISH, 11월 아시아 투어 개최 3 10:19 324
2526494 유머 신개념 줄넘기??? 2 10:19 171
2526493 이슈 한소희 7월에 올린 인스타 게시물 42 10:18 3,143
2526492 유머 자판기에서 얼음 나온다 빨리 받아!!!! 2 10:18 538
2526491 기사/뉴스 [단독]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차기작은 ‘버라이어티’…아이돌 스릴러 6 10:16 643
2526490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 품절템 ‘밤 티라미수’, GS25도 낸다 37 10:16 1,447
2526489 유머 애 성격 좋아? 4 10:15 641
2526488 기사/뉴스 [속보] 의정부경전철 출근길 또 45분간 운행중단…“동력변환장치 고장” 2 10:15 206
2526487 이슈 임영웅 OFFICIAL CHARACTER ‘영웅이’ 옷장 아이템 판매 안내! 12 10:13 653
2526486 유머 공식이 말아준 한복 토미에 20 10:12 1,938
2526485 이슈 반응 안 좋은 성시경 만날텐데 장동건 편 45 10:12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