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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지 말라고” 아이돌 경호원에 머리 맞은 10대 팬 뇌진탕…소속사 사과

무명의 더쿠 | 07-23 | 조회 수 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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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그룹 크래비티(CRAVITY) 팬이 공항에서 사설 경호원에게 폭행당했다며 경호원을 고소했다.

 

앞서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밝힌 A씨는 엑스(X)에 “6월 23일 크래비티 김포공항 입국 당시 경호원에게 머리를 구타당했다”라며 “이후에도 경호원이 수차례 폭력을 가해 자리를 피했으나, 경호원은 저를 쫓아오며 ‘더 해봐’라는 식으로 조롱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고 경호 업체를 경찰에 신고하러 간다”고 했다.

해당 팬이 공개한 영상에는 경호원이 “나오라고”, “뭐 하는 거야”라고 외치며 카메라를 든 팬을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경호원은 팬들을 가로막으며 “나오세요. 나오라고”라고 했고, 팬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당신 나 안 밀었어? 안밀었다고?”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안 밀었다는 A씨의 대답에는 “정신병자 아니야?”라는 폭언도 했다.

A씨는 당시 맞은 부위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JTBC는 전했다. A양은 경호원 B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호원은 JTBC에 “A씨 손을 위쪽으로 올렸을 뿐 때릴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389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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