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시민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 후 현장 떠나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2일 오후 11시 52분쯤 경기 시흥시 조남동 시흥~광명 고속도로 수리산3터널 광명방향 내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대 A 씨(우즈베키스탄 국적)가 몰던 SUV가 1차로 주행중 터널 왼쪽 벽을 충격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23일 오전 0시 대응1단계를 발령, 터널 내 차량 출입 통제 요청과 함께 현장 출동에 나섰다.
오전 0시 11분 소방대가 터널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익명의 시민이 터널 내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은 이후 현장을 떠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소방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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