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사가 22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파견돼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김경목(사법연수원 38기) 부부장 검사는 이날 오후 대검이 중앙지검에 대한 감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회의를 느낀다”며 사표를 냈다.
김 검사는 사표를 제출하면서 “사건을 열심히 수사한 것 밖에 없는데 감찰 대상으로 분류해 화가 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검사는 또 “조사 장소가 중요하냐”고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수사한 것, 보고를 늦게 한 것 등을 문제 삼자, 이에 반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7761?sid=102
기사 제목만 보고 헷갈릴 수 있는데
검찰총장이 왜 소환 조사를 안하고 찾아갔냐며 봐주기 수사 의혹 감찰지시를 내리자 해당 검사가 사표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