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키 큰 소나무가 펼친 그늘에 앉아
가슴이 터지도록 깊게 숨을 들이쉬고
노을 걸친 지평선 너멀 바라보면서
어둠을 뒤로한 채 힘껏 달려보곤 하지
힘들었던 많은 상념들도
나를 조이던 주변의 널린 고민들도
모두 떨쳐버렸으면 모두 잊어버렸으면
잠시 접어놨던 꿈도 기지갤 켜면서
다시 내게로 오길
그래 그래 세상은 나에게 열려있어
좌절보단 도전함을 반겨주는 세상이
그래 그래 세상을 나의 품에 안고서
내일의 난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거야
왜냐하면 당시에 이 노래 가사를 썼을 어른이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저 말을 들려주고 싶었던걸까 생각하면 존나 감동이기 때문....
가사를 새삼 지금 보니... ( °̥̥̥◡͐°̥̥̥)
어릴 땐 아무 생각없이 들었던 노래인데 어른이 되니깐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뭉클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