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주명 "과거 승무원 준비, 배우 활동의 밑거름..후회 없어요"
8,272 3
2024.07.22 14:43
8,272 3
RVLBAR



'파일럿'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주명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파일럿 슬기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19년 데뷔한 이주명은 5년 차 배우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의 배우 데뷔는 우연이었지만, 이제 그에게 배우는 필연이 됐다.


이주명은 "저는 항공과를 졸업했고, 어떻게 하다가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영상 작업,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흥미를 느껴 연기까지 하게 됐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어려워서 '좀 더 어릴 때부터 했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도 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 게 연기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실제로 겪은 일이 많다 보니까 연기에 끌어오기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회사에 취직해서 사무직도 해보고, 카페, 빵집, 식당에서 일해봤다. 원래는 어렸을 때부터 승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 막연하게 '나는 승무원이 돼야지'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 꿈을 향해 달려왔다. 근데 우연한 기회에 배우가 됐고, 이번 작품을 통해 파일럿 제복을 입으니까 새롭고 묘하면서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지만, 낯설진 않았다"고 말했다.


승무원을 꿈꾸던 학생에서 배우로, 이주명은 충실하게 자기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후회는 없다. 배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가끔 승무원인 내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는데 승무원을 했다면 또 나름의 행복과 고충이 있었을 거다. 근데 승무원을 준비하면서 배우 활동에 밑거름이 된 부분이 많다. 제가 오디션이 있을 때 남들보다 덜 떠는 이유도 당시 면접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 부분 또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렇듯 과거를 밑거름 삼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이주명은 "제가 생각하는 연기는 정답이 없다. 내가 연기 공부해야겠다고 해서 책 펴고 공부할 수 없는 분야다.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차기작 대본을 받아본 후에는 사람을 많이 보는 편이다. 바깥과 주변을 관찰하며 여러 감정과 느낌을 받아들인다. 공부한다기 보다는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관찰하며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 레슨을 받아본 적도 있는데, 저는 이런 스타일이 맞는 것 같다. 앉아서 뭔가 연구하는 것보다는 갑자기 떠오르는 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보다 느끼는 게 더 맞는 체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072214392963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422 09.14 30,7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90,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7,3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9,6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18,7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2,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5,5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2,2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3,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348 이슈 뭔가 신기한 2006년 아라시 내한 당시 김포공항.jpg 18:19 82
2502347 이슈 기안84 폭발하게 만든 헨리 18:19 107
2502346 이슈 브라만 출신임에도 카스트를 경멸하여 폐지시킨 독립운동가 18:19 169
2502345 유머 수상할 정도로 일본어 더빙을 잘하는 한국인 6 18:15 599
2502344 이슈 마마무 화사(HWASA) 미니2집 [O] 타이틀 'NA' MV 티저 2 2 18:13 170
2502343 이슈 (여자)아이들 은근히 묻혔던 노래 6 18:12 565
2502342 이슈 의외로 조선시대 사회보다 더 빡세고 엄격하다는 북한 신분제도....jpg 8 18:12 924
2502341 이슈 [단독] 5월도 9월도 ‘여름’ 된다...기상청장 “사계절 재설정 논의” 26 18:11 1,093
2502340 이슈 나한테 헤드위그 같은 올빼미 생기면 무조건 키운다vs귀엽지만 무서워서 못 키운다 18 18:10 535
2502339 이슈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당화로 더 빡치는 말은? 19 18:09 905
2502338 기사/뉴스 [KBO] 경기 도중 주심 교체 '늦더위 탈수 증상' 9 18:09 1,014
2502337 정보 6차대멸종의 원인, 인간 4 18:08 609
2502336 유머 화제의 프로게임단 재계약 사진 5 18:08 954
2502335 이슈 오늘 같은반 부자집 애 집에서 저녁먹고 충격먹음..jpg 34 18:07 3,580
2502334 정보 오늘 애니화 결정됐는데 PV 작화 예쁘다고 여자 오타쿠들한테 화제되고 있는 순정만화.jpg 9 18:06 1,161
2502333 팁/유용/추천 수준별 영어에 맞춰 고전작품을 읽고싶은 덬들을 위한 추천 앱 15 18:05 595
2502332 이슈 [Teaser] JUEUN(주은) _ 1,2,3,4 (Feat. Moon Sujin(문수진)) 3 18:05 180
2502331 유머 이거 누가 잘못했는지 봐줘 14 18:05 963
2502330 이슈 즉석떡볶이 재료 딱 4가지만 고르기! 41 18:04 972
2502329 이슈 사랑이 넘치는 메이딘 돌식탁 EP.32 18:04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