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 Jeans). 어도어 제공
민지는 순식간에 2년이 지났다면서 “이제 막 무대가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면 늘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도전이 계속되겠지만 멤버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의 ‘푸른 산호초’를 불러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화제를 모은 하니는 “지난 2년동안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졌다. 일본 데뷔도 준비하면서 진심으로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
2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니엘은 “경험과 연습으로 많은 면에서 성장했다”며 “이젠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것 같다”고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그룹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도쿄돔 팬미팅을 꼽았다.
민지와 다니엘은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고 해린은 수많은 빙키봉(뉴진스 공식 응원봉)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해린은 뉴진스만의 특별함을 묻자 “저희의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라며 “무대를 즐기는 저희의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혜인은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혜인은 부상을 입어 상반기 활동을 모두 참여할 수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는 다치지 않고 건강한 것”이라며 “의미 있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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