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테이, 유일한, 우측 하단 김호영(사진=SBS 파워FM ‘파워타임’)
[뉴스엔 이해정 기자]
7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연극 '세상친구'로 호흡을 맞춘 테이, 유일한이 출연했다.
테이, 유일한은 '세상친구'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세상친구'를 3주 프로젝트 공연으로 한 이후에 출연진끼리 '정식으로 올리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럼 우리끼리 올려보자' '1년에 한 번씩만 해볼자' 싶어서 극단을 만들었다. 극단 이름도 '세상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테이는 "투자를 받았다. 말이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이 대단한 경력의 배우들이 어려운 연극 환경 속에서 하고 있다. 메이크업, 옷도 다 스스로 하고 빨래도 해오고 하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일한은 어차피 메이크업을 해봤자 소용이 없다며 "땀이 너무 난다. 저는 첫 시작이 주인공 아버지 목소리 연기를 하는데 그걸 5분 정도 하고 나면 땀이 난다. 등장하기 전에 땀이 난다"고 털어놨다.
유일한은 이날 수염을 기르는 이유에 대해 "사실 배우는 수염이 없어야 한다고 하면 밀면 그만인데 기르긴 힘들다. 그래서 기르고 있다. 애초에 수염이 많고 털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명한 피부의 대표주자인 김호영은 "사실 저도 유일한 씨와 같은 과"라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김호영은 "저 2시간마다 한번씩 면도한다. 저는 늘 가방에 전기면도기를 가지고 다니는데 제가 면도기를 꺼내면 무슨 선글라스인 줄 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이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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