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발매했던 정규 앨범 '크러시'에 대해서는 "(투애니원으로서) 마지막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이때가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리워해요' 녹음할 때 '어? 마지막인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생각을 한 이유가 '폴링 인 러브'랑 '두 유 러브 미'라는 곡을 먼저 발매했는데, 그때 회사에서 '투애니원 망했다'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은) 항상 1위를 하던 팀인데, 그때 우리가 10위를 했다"며 "10위를 하니까 우리도 속상했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말이 농담이었는지 아니면 아쉬워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이야기가 오간 뒤 '그리워해요'라는 곡을 녹음하러 갔는데 마지막 가사가 너무 이별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리워해요'의 마지막 가사는 '나의 젊은 날의 사랑은 이렇게 끝이 나네요 그대 꼭 행복해야 해요 오랜 시간이 지나가도 우리 서로 기억해요 그땐 서로가 있었음을'이다
그러면서 "녹음하고 박봄이랑 저랑 녹음실에서 펑펑 울었다. 그런데 그게('그리워해요'가) 1위를 해서 '마지막 아니네!'라고 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애니원 컴백기사보니 작년에 산다라 인터뷰가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