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총장, "대통령 부인 조사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깊이 사과"
9,462 47
2024.07.22 10:15
9,462 47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2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은 원칙을 어긴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아침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선 검찰청에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모두 제 책임"이라며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이 총장은 "앞으로 남은 수사와 사건 처분에 있어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헌법 원칙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조사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검찰총장과 대검에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게 돼 있다"며 "진상을 파악하고 상응하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총장 패싱' 평가가 나오면서 불거진 거취 문제에 관해서는 "2년 2개월이나 검찰총장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무슨 여한이 있고 무슨 미련이 남아 있겠느냐"면서도 "헌법 원칙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그것이 부족하다면 그때 제 거취에 대해 판단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 2022년 5월 대검찰청 차장으로 부임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가 같은 해 9월 정식으로 총장으로 취임해 오는 9월 1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741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73 09.05 26,2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32,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89,7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78,3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40,5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94,0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7,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9,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8,4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4,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745 기사/뉴스 푸틴 “미 대선 해리스 지지···웃음 전염성 있더라” 1 23:42 128
307744 기사/뉴스 여성신문- 미프진(사후피임약) 입법 부재는 직무유기 …합법화해야 2 23:36 247
307743 기사/뉴스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하루치 요금 감면’ 검토 중 7 23:35 920
307742 기사/뉴스 “45세 이하 대졸 이상 여성만 출입 가능” 수영장 중국서 논란 9 23:31 857
307741 기사/뉴스 “삼성·애플에 미안”…중국 아너, 초슬림 폴더블폰으로 도발 4 23:22 642
307740 기사/뉴스 신한은행도 1주택자 주담대 막는다‥'주택 처분 조건'도 불가 43 23:12 2,460
307739 기사/뉴스 가격 너무 올렸나...삼성 폴더블폰 판매 저조, 왜? 14 23:06 749
307738 기사/뉴스 "아이폰16 덕분에"...LG이노텍 영업익 1조 청신호 22:57 441
307737 기사/뉴스 송선미 “부산 출신인데 사투리 논란 황당, 오히려 안심되더라”(낰낰한인터뷰) 200 22:50 16,642
307736 기사/뉴스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法 "항공사에 7억 배상" 11 22:41 1,243
307735 기사/뉴스 아야세 하루카, '11살 연하' 아이돌과 연애 중..."결혼까지 생각" [룩@글로벌] 7 22:25 4,375
307734 기사/뉴스 5년 된 커피가 100년 커피?…'초고가' 커피, 과장광고 논란 17 22:23 1,692
307733 기사/뉴스 '강남 마약음료' 일당 중형 확정…20대 공급책 징역 18년 4 22:19 709
307732 기사/뉴스 쓸모없는 줄 알고 잘라냈던 ‘편도·아데노이드’의 재발견 28 22:10 3,143
307731 기사/뉴스 덱스, 조지아 시골서 ‘역 플러팅’ 삶·가비, 멕시코 밴드 멤버 새 삶(가브리엘) 8 21:56 1,416
307730 기사/뉴스 장애인 육상 전민재 폭로... “연맹 임원 반대로 생활보조 지원 못 받아” 15 21:54 1,496
307729 기사/뉴스 "마사지업소서 성매매"…세계 휩쓴 유명 피아니스트, 경찰 조사 16 21:27 3,386
307728 기사/뉴스 총리 유력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가능성 배제 안해...화약고 되나 5 21:19 773
307727 기사/뉴스 [패럴림픽]'탁구채 던지고 어퍼컷' 김기태‥한국 5번째 금메달🥇 9 21:15 870
307726 기사/뉴스 서울의대 교수들 "韓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 환영" 6 21:11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