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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영업자 100만명 간판 내렸다

무명의 더쿠 | 07-22 | 조회 수 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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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신고를 한 사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폐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도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에 빚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몰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업을 접은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만6000명이었다. 1년 전(2만1000명)과 비교하면 23.1% 급증했다. 전체 실업자 증가율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더 높다. 폐업하고 구직활동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파이낸셜뉴스 이보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1376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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