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매니 자신토가 '탑건: 매버릭'에서 통편집 당했다고 밝혔다.
7월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계 캐나다 배우 매니 자신토가 영화 '탑건: 매버릭'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매니 자신토는 이정재 주연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했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인 '애콜라이트' 출연 전 '탑건: 매버릭'에 캐스팅돼 촬영에 암했으나 모든 대사가 통편집됐고 몇 장면에 짧게 배경으로만 등장했다.
매니 자신토는 GQ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이진 않았다. 영화 촬영장에서 느낌이 왔었다. 카메라를 다른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고 우리 장면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개봉 전까지 자신의 역할이 그렇게까지 대폭 축소된 줄은 몰랐다고. 매니 자신토는 "아시아계 미국인, 유색인종 등 우리에게 달려있다. 우리가 더 큰 이야기를 원한다면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나에게는 여전히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다. 이 거대한 작품에서 톰 크루즈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봤고 거대한 프랜차이즈의 작은 부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니 자신토는 '탑건: 매버릭' 출연을 위해 실제 군 조종사들과 함께 몇달간 비행 훈련을 하는 등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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