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K리그 간판’ 이승우 전북현대 이적…4년6개월+역대 최고대우
4,686 17
2024.07.21 21:44
4,686 17
HeBUSv

프로축구 K리그 최고스타 이승우(수원FC)가 전북현대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구단과 전성기를 앞두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남기려는 선수의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이승우와 전북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 4년 6개월이다.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운다면 현재 26세인 이승우가 향후 선수 인생의 최전성기를 전북에서 보내는 셈이다. 올 여름 국내·외에서 쏟아져 들어온 각종 이적 제의를 모두 마다하고 녹색 유니폼을 선택한 이승우를 위해 전북은 통 큰 투자를 했다. K리그 관계자는 “전북이 이승우측에 제시한 액수는 지난해 K리그가 공개한 연봉 자료를 기준으로 국내파 및 외국인 선수들까지 통틀어 전체 1위에 해당한다”면서 “경기력과 흥행성 모두 ‘탈 K리그급’으로 평가 받는 이승우를 품기 위해 과감한 베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이 이승우 영입에 나선 건 올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특급 킬러’ 수혈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새 사령탑 김두현 감독의 리더십이 차츰 선수단 내에 뿌리내리는 상황인 만큼, 주어진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할 해결사가 더해진다면 예상보다 빨리 일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 이승우가 득점 뿐만 아니라 볼 키핑과 킬러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어 티아고, 에르난데스 등 기존 전북 공격수들과 합을 맞추면 추가적인 시너지도 낼 수 있다.


소속팀 수원FC는 ‘간판스타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과 ‘계약 만료에 앞서 이적료 수입을 챙겨야 한다’는 실리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한 셈이 됐다. 이승우는 올 연말로 수원FC와의 3년 계약이 끝난다. 이번 여름은 수원FC가 이승우로 이적료 수입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수원FC 관계자는 “이승우가 2년 전 ‘고향 팀에서 원 없이 뛰고 싶다’며 수원FC에 건너올 당시 소속팀 신트트라위던(벨기에)과의 계약을 해지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한 바 있다”면서 “구단주인 이재준 시장과 최순호 단장, 김은중 감독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5/000337464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2 00:15 8,1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0,9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3,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8,8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1,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4,4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4,8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5,8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43 기사/뉴스 "의사 될래요" 3년간 1학년만 100명 넘게 자퇴…의대 정원 확대에 2학기 더 '난감'한 이 대학 2 13:41 621
312142 기사/뉴스 교원 10명 중 9명 이상 "졸업앨범 사진 딥페이크 악용 우려" 38 13:35 1,353
312141 기사/뉴스 국회 국감장 향하는 하니 288 13:28 23,354
312140 기사/뉴스 "엄마, 나 좀 살려줘"..전남친에 살해당한 여성, 경찰에 3번이나 신고했다 29 13:23 1,595
312139 기사/뉴스 강동원, 이명세 감독 지원사격 '더 킬러스' GV 나선다 4 13:20 412
312138 기사/뉴스 [포토] 뉴진스 하니, 오늘 국정감사 출석...'팬들 응원' 7 13:20 3,027
312137 기사/뉴스 안성재가 내건 '흑백요리사' 출연 조건 '두 가지'(하퍼스 바자 화보) 17 13:15 2,604
312136 기사/뉴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호주 공연 중 추락사고...다행히 부상 無 [할리웃통신] 5 13:12 1,110
312135 기사/뉴스 뉴진스 멤버 ‘하니’를 기다리는 국회 44 13:04 5,115
312134 기사/뉴스 [SC인터뷰] 동료들과 '찰떡 호흡'부터 아내 '♥스텔라 김' 든든한 응원까지! '강매강' 김동욱의 '유쾌한 변신'(종합) 13:03 673
31213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제작진 "고든램지, 시즌2 섭외 1순위…연락 중"[인터뷰]② 283 12:57 20,322
312132 기사/뉴스 30대 그룹 관료 출신 임원, 5명 중 1명은 검찰 6 12:48 766
312131 기사/뉴스 한강, 안타까운 근황…남편 언급에 "오래전 이혼했다" 712 12:43 53,940
312130 기사/뉴스 ‘기생충’ 캐스팅 비화, 최우식 봉준호에 “박서준 짓밟고 싶다고”(요정재형) 4 12:41 1,740
312129 기사/뉴스 '디테일' 없는 정부 시멘트 수입방안…"내년 말 공사비 대란 또 올 수도" 2 12:35 605
312128 기사/뉴스 [IS시선] 이 정도면 ‘지팔지꼰’...빌리프랩 이러다 양치기 소년 될라 11 12:26 1,200
312127 기사/뉴스 "조모 괴롭혀서" 조부 살해 20대…할머니는 법정서 선처 구해 50 12:24 2,577
312126 기사/뉴스 [1보] 합참 "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376 12:22 40,305
312125 기사/뉴스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최병성 리포트] 12 12:21 1,918
312124 기사/뉴스 뉴진스 아이폰 간접광고 논란, 방심위 판단은? 26 12:1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