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북미 4,151개 상영관에서 하루 동안 3,220만달러(약 448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의 개봉 주말 전망치는 현재 7,400만 달러로, 이번 주 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5,0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가 할리우드의 역대 자연재해(natural disaster)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개봉 첫주 최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996년 개봉한 오리지널 ‘트위스터’는 당시 특수 효과의 랜드마크이자 흥행 대작으로, 1996년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케이블 영화의 인기작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글렌 파월,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안소니 라모스가 출연하는 속편은 1억 5,500만 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대작이다.
이 영화는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극장 관람객 대상 출구조사에서 'A-'를 받았으며,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 지수도 이날 기준 9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