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내가 속옷 입혀줘→정자 9마리"…★들의 TMI, 민망함은 시청자 몫 [TEN피플]
61,085 281
2024.07.21 19:12
61,085 281

40대 나이에 아내가 속옷을 입혀준다는 것부터 정자가 9마리 남아있다는 개인사, 남편의 손발톱을 깎아준다는 스타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에 대중은 혀를 차고 있다. 뜨거운 애정 전선을 자랑하고 싶었던 거였겠지만, 굳이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직접 꺼내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혼 5년 차에 들어선 전진이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신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혼 초부터 류이서와의 달달한 관계임을 자랑하던 전진. 올해도 변함없는 사이임을 자랑하고 있지만, 정도가 지나쳤다.


아내 덕분에 술을 끊었다며 결혼의 긍정적인 영향을 자랑하던 전진은 "속옷을 내 손으로 못 입겠다. 아내가 속옷을 입혀 준다"고 밝혔다. 그는 "샤워하고 나오면 자연스럽게 아내가 로션을 발라준다. 아기한테 하는 것처럼 속옷을 입혀 준다"면서 "아내 앞에만 가면 아기가 된다"고 말했다.

전진의 정보 남발은 계속됐다. 그는 "루틴이 워낙 습관 돼 와이프가 로션을 안 발라주거나 속옷을 안 입혀주면 '엄마 왜 나 안 입혀줘'처럼 쳐다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내가 '미안해 엄마가 깜빡 했네요'라며 입혀준다"고 덧붙였다.


전진이 이런 이야기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을 때도 드레스 숍에서 만난 오지호에게 "(아내가) 팬티도 입혀준다"고 자랑하며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10월 전진은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 출연해 "처음엔 어색했는데 아내가 해주니까 재밌더라. 안 입혀주면 삐진 것처럼 '왜 나 안 입혀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그는 3살 연하인 류이서와 2020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15년 차 승무원이었던 류이서는 결혼 직전 퇴사했다고 알려졌다. 부부는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며 사이가 좋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알콩달콩한 여러 일화로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이런 발언은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알려진 연예계 잉꼬부부는 많지만, 이처럼 수위 높은 발언을 한 부부는 흔치 않았다.


대중은 의도치 않게 연예인의 정자 개수를 접하기도 했다. 4월 2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 에 출연한 박수홍은 "죽어가는 정자들을 제외하고 얼려놓은 9마리의 정자가 있다"며 둘째 욕심을 보였다. 그는 3월 '야(夜)홍식당 박수홍'에서도 김인석, 손헌수로부터 정자 개수를 폭로 당한 바 있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우리보다 10살 많지만, 정자 호르몬 수치는 최고였다. 양이며 활동량이며 우월했다. 힘든 일을 겪어서 그런지 대략 800마리가 중 788마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3월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힘겨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에게 축하받았다. 그러나 자세한 과정까지 공개해야 했을 지는 의문이다. 부부 사이 비밀로 간직할 만한 이야기를 널리 퍼뜨리는 건 '굳이' 싶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난해 1월 '동상이몽2'에 출연한 이지혜, 서하얀, 양은지는 자신들의 남편 손발톱을 깎아준다고 고백했다. 이지혜의 남편은 1977년생 세무사, 서하얀의 남편 임창정은 1973년생, 양은지의 남편 축구선수 이호는 1984년생이다. 지긋한 나이에 스스로 위생 관리하지 못하고 아내에게 케어받는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몰랐던 게 나았을 뻔한' 사실에 배우자들의 이미지는 무너졌다.

토크쇼에서 솔직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화제를 끄는 건 중요하다. 그러나 센스 있는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지나친 솔직함은 '제 얼굴에 침 뱉기'밖에 안 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172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9 00:15 6,9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0,9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0,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7,9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1,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0,7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4,8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3,3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0,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07 기사/뉴스 김남길 제작 영화 ‘문을 여는 법’ 11월 20일 개봉 2 11:27 176
312106 기사/뉴스 [KBO] “총재님 조언에 에스콘필드 갔다 왔더니…” 축구 도시 울산, 어쩌다 야구에 진심이 됐을까 1 11:26 306
312105 기사/뉴스 볼빨간사춘기, 신곡 ‘Bloom’ 23일 발표 …11월 콘서트 개최 3 11:23 129
312104 기사/뉴스 NCT WISH, 데뷔 후 첫 OST '포켓몬스터' 엔딩 테마곡…오늘(15일) 공개 1 11:22 97
312103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오늘(15일) ‘겟 라우드’로 컴백... 이번엔 힙합+라틴 1 11:20 82
312102 기사/뉴스 [단독] 日 국민가수 나가부치 쯔요시, KGMA 참석 54 11:16 1,661
312101 기사/뉴스 박해미, 전 남편 음주운전 사고 후 빚만 15억 "아들과 나눠서 갚는 중" [다 컸는데] 92 10:53 17,471
312100 기사/뉴스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전 구간 뚫렸다…관통식 개최 18 10:52 1,215
312099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 확정…"내년 하반기 공개 목표" 5 10:44 741
312098 기사/뉴스 이상고온에 버섯 생산량 급감…"기후변화 대응해야" 19 10:37 1,204
312097 기사/뉴스 [단독] ‘망원동 티라미수’ 파산…브랜드 매각도 추진 35 10:36 7,432
312096 기사/뉴스 끼는 핏줄을 타고…다니엘 언니·기호 동생도 ‘K팝스타’로 4 10:34 1,103
312095 기사/뉴스 ‘출시 10년’ 허니버터칩, 누적 3억6000만봉 판매…매출 5500억원 넘어 16 10:33 729
312094 기사/뉴스 '파묘',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11 10:26 561
312093 기사/뉴스 [단독] 이준혁, 신혜선과 재회한다‥'레이디 두아' 주연 19 10:23 1,857
312092 기사/뉴스 조나단X파트리샤 남매, 블랙페이퍼와 전속 계약 체결…유병재와 한솥밥 [공식] 11 10:23 1,490
312091 기사/뉴스 에픽하이, 신보 예판 오픈..바이닐 음반 출시 2 10:21 541
312090 기사/뉴스 세븐틴, 컴백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음반·음원 동시 1위 13 10:18 763
312089 기사/뉴스 미국ㆍ일본 개최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 1차 라인업 발표 37 10:16 1,932
312088 기사/뉴스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비 9억뷰…자체 통산 11번째 2 10:14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