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완규 “고1때 인신매매 납치당해... 차 안에 여학생 2명 있었다”
11,138 22
2024.07.21 18:52
11,138 22
지난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박완규는 “89년도였다. 당시 대한민국에 말도 안되는 게 유행이었다. 인신매매였다”며 “그때는 TV를 틀면 인신매매를 당했다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아침 등교 중이던 박완규는 ‘차 좀 밀어 달라”는 누군가의 부탁에 은색 승합차를 손으로 밀어줬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뒤로 흉기가 들어온 것이었다. 박완규는 “’소리 지르면 죽인다’는 인신매매범의 협박과 함께 차에 탑승했다. 몸무게가 45kg이었다”며 “납치를 당한 곳은 경기도 평택시로, 과거엔 송탄시로 불리던 곳”이었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차량에는 이미 여학생 두 명이 잠들어 있었다”며 “인신매매범은 내게 자양강장제를 마시라고 권유했다”고 했다. 이후 음료를 마신 박완규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에 계속 상처를 내면서 참았고, 이후 나중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하니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대전까지 끌려갔다. 대전 터미널 근처 어느 골목에서 인신매매범들이 밥 먹을 먹으려고 차를 주차했다. 그때 잠든 척하고 있다가 도망을 나와 택시를 바로 탔다”고 했다.

이어 “택시 기사님에게 평택(송탄)까지 가달라고 하니, 처음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 기사님도 ‘뭐야’라고 했지만, 제 상태가 이상한 걸 알고 출발했다”며 “가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후 휴게소에 들러서 기사님이 경찰에 신고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관할 경찰서가 평택 경찰서였는데, 나중에 4인조 범인 대질까지 했다. 이후 인신매매범들이 잡혔다고 해서 갔는데 그 4인조가 아니었다”면서 “당시 인신매매가 너무 유행이었다. 왜소한 남자들을 많이 잡아서 멸치잡이 배로 노예처럼 팔아넘기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75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65 09.05 23,1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27,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86,6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75,4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31,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91,4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4,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5,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7,0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1,0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6950 이슈 조선의 내명부가 아니라 중국 황실의 예법으로 연출했던 드라마.jpg 4 17:32 419
2496949 이슈 NCT WISH 위시 뮤뱅 넥스트윜 수록곡 ‘Dunk Shot’ 선공개 2 17:31 107
2496948 기사/뉴스 대통령실 앞 한일 정상회담 규탄의 목소리 [뉴시스Pic] 17:31 113
2496947 이슈 반응 엄청 안좋은 SM 버츄얼 naevis 나이비스 티저.jpg 23 17:28 1,646
2496946 이슈 오늘 무신사 뷰티 팝업 비현실적인 카리나 미모 기사사진 6 17:27 618
2496945 이슈 쯔위 솔로 응원글올린 슈화 인스타스토리 4 17:27 861
2496944 이슈 마라탕, 떡볶이 등에서 호불호 엄청 갈린다는 속재료...jpg 27 17:27 1,008
2496943 기사/뉴스 [속보] 기시다 "과거에 힘들고 슬픈 경험한 한국인에 가슴 아파" 75 17:26 1,098
2496942 기사/뉴스 제주해녀, 50년 만에 우리땅 독도 찾아 태극기 펼치고 '만세' 16 17:26 442
2496941 이슈 공주 그 자체인 오늘자 무신사 뷰티 행사 카리나 29 17:25 1,501
2496940 기사/뉴스 ‘일본해’(日本海) 내건 당구대회 후원하고 출전한 대한당구연맹 전현직 시도회장과 PBA 인사 6 17:24 349
2496939 이슈 오늘자 엔믹스 배이 뮤직뱅크 출근길 3 17:24 371
2496938 기사/뉴스 피겨 서민규,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서 쇼트 3위…1위와 0.95점 차 4 17:23 552
2496937 이슈 비눌치고개에서의 33분, 아내 교통사고 사망 사건 [이번주 그알] 1 17:23 651
2496936 유머 인자강의 척도 8 17:19 792
2496935 기사/뉴스 '신현준 갑질 폭로 협박' 매니저, 실형 확정됐는데 '사라졌다' 6 17:19 1,696
2496934 이슈 현재 fc서울 선수들과 국대 선수들이 뛰는 잔디 근황.jpg 22 17:17 2,035
2496933 기사/뉴스 세계적 피아니스트, 강남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의혹'…경찰 수사 26 17:14 2,306
2496932 유머 덕아웃에서 보는 배트독 멍뭉이🐶 10 17:13 731
2496931 이슈 한국 의료시스템 망하게 해주세요!🙏 33 17:13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