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완규 “고1때 인신매매 납치당해... 차 안에 여학생 2명 있었다”
12,041 22
2024.07.21 18:52
12,041 22
지난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박완규는 “89년도였다. 당시 대한민국에 말도 안되는 게 유행이었다. 인신매매였다”며 “그때는 TV를 틀면 인신매매를 당했다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아침 등교 중이던 박완규는 ‘차 좀 밀어 달라”는 누군가의 부탁에 은색 승합차를 손으로 밀어줬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뒤로 흉기가 들어온 것이었다. 박완규는 “’소리 지르면 죽인다’는 인신매매범의 협박과 함께 차에 탑승했다. 몸무게가 45kg이었다”며 “납치를 당한 곳은 경기도 평택시로, 과거엔 송탄시로 불리던 곳”이었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차량에는 이미 여학생 두 명이 잠들어 있었다”며 “인신매매범은 내게 자양강장제를 마시라고 권유했다”고 했다. 이후 음료를 마신 박완규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에 계속 상처를 내면서 참았고, 이후 나중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하니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대전까지 끌려갔다. 대전 터미널 근처 어느 골목에서 인신매매범들이 밥 먹을 먹으려고 차를 주차했다. 그때 잠든 척하고 있다가 도망을 나와 택시를 바로 탔다”고 했다.

이어 “택시 기사님에게 평택(송탄)까지 가달라고 하니, 처음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 기사님도 ‘뭐야’라고 했지만, 제 상태가 이상한 걸 알고 출발했다”며 “가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후 휴게소에 들러서 기사님이 경찰에 신고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관할 경찰서가 평택 경찰서였는데, 나중에 4인조 범인 대질까지 했다. 이후 인신매매범들이 잡혔다고 해서 갔는데 그 4인조가 아니었다”면서 “당시 인신매매가 너무 유행이었다. 왜소한 남자들을 많이 잡아서 멸치잡이 배로 노예처럼 팔아넘기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75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45 10.14 21,0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0,9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2,0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7,9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1,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2,1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4,8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1,2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29 기사/뉴스 '디테일' 없는 정부 시멘트 수입방안…"내년 말 공사비 대란 또 올 수도" 12:35 118
312128 기사/뉴스 [IS시선] 이 정도면 ‘지팔지꼰’...빌리프랩 이러다 양치기 소년 될라 5 12:26 567
312127 기사/뉴스 "조모 괴롭혀서" 조부 살해 20대…할머니는 법정서 선처 구해 35 12:24 1,292
312126 기사/뉴스 [1보] 합참 "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232 12:22 16,210
312125 기사/뉴스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최병성 리포트] 8 12:21 1,015
312124 기사/뉴스 뉴진스 아이폰 간접광고 논란, 방심위 판단은? 22 12:14 956
312123 기사/뉴스 오세훈 "필리핀 가사관리사, 다른 국가까지 복수 선정 방안 고려" 17 12:14 581
312122 기사/뉴스 ‘파친코’ 시즌2, 화려한 피날레…“시대 풍미한 이야기” 전세계 사로잡은 이유 16 12:12 671
312121 기사/뉴스 용변 후 10명 중 1명만 올바로 손 씻어…"비누로 30초 이상" 12 12:10 723
312120 기사/뉴스 “이건 너무 심했다” 계약 끝나니 가차없이 아이폰 샷…삼성 ‘부글’ 66 12:09 3,004
312119 기사/뉴스 검찰, ‘김건희 도이치 의혹’ 17일 무혐의 처분 내릴 듯 41 12:04 819
312118 기사/뉴스 군산 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 숨진 채 발견…동행인이 신고 5 11:59 1,668
312117 기사/뉴스 식지 않는 '소년시대'…202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총 7관왕 영예 4 11:59 299
31211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PD “시즌2 백종원X안성재 출연, 긍정적 논의 중” [DA:인터뷰③] 28 11:57 1,379
312115 기사/뉴스 56년전 해외입양 …전국체전 온 스페인 단장의 ‘애타는 뿌리찾기’ 8 11:55 1,052
312114 기사/뉴스 반환점 돈 '지옥판사', 신작 공세에도 끄떡없네…동시간대 1위+자체 최고 경신 5 11:53 462
312113 기사/뉴스 “이건 너무 심했다” 계약 끝나니 가차없이 아이폰 샷…삼성 ‘부글’ 688 11:53 23,795
312112 기사/뉴스 “철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명태균, 김여사 추정 카톡 대화 공개 61 11:51 2,757
312111 기사/뉴스 [속보]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경찰, 입건 전 조사 1 11:47 1,111
312110 기사/뉴스 '뒷담화?' 가게 직원 흉기 살해 시도한 40대 업주 징역 3년 2 11:43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