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軍 대북방송에 파주시민 공포감 높아진다
10,461 17
2024.07.21 18:32
10,461 17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18일 오후부터 시작된 북한의 8번째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맞대응에 나선 가운데, 경기 파주시가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시는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의 갈등 상황이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과 직결된다면서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달 18일 재개된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의 8번째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며서 접경지역에 자리한 파주시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현재 파주시는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6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무분별한 대북 전단 살포 활동과 관련, 기자회견, 현장 적발·제지 및 시민 규탄 집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북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파주 시민들 또한 스스로 대북 전단 살포 반대 집회 활동을 하며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 갈등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18일 북한의 8번째 대남 오물 풍선에 대응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시민들의 공포를 한 층 더 증대시켰다"며서 "이는 2015년 연천군에서 일어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한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163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76 10.14 26,1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8,3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2,0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13,5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9,1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7,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6,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499,3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0,0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4,8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28 기사/뉴스 러시아, 언론에 '자녀 없는 삶' 미화 금지령… 벌금 최대 7000만원 4 22:30 444
312227 기사/뉴스 [속보] 러 "北에 대한 한국 행동, 한반도 긴장 높이는 도발" 25 22:21 1,096
312226 기사/뉴스 편의점 무한 경쟁에, 고전 겪는 세븐일레븐…36년 만에 첫 희망퇴직 16 22:06 916
312225 기사/뉴스 장항준 "함께 작업한 배우 중 인성 톱? 안재홍, 강하늘! 수지는 업계 평판 너무 좋아" ('비보티비') 3 21:59 679
312224 기사/뉴스 아프리카TV, 18년 만에 '숲'으로 이름 바꿨지만 '별 풍선'은 그대로 간다 10 21:50 940
312223 기사/뉴스 '삼시세끼' 맞춤법 파괴 자막, 아쉬움 남는 까닭 19 21:46 5,022
312222 기사/뉴스 북러 조약: '무력침공시 지체없이 군사원조'… 1 21:46 769
312221 기사/뉴스 ‘의료계 블랙리스트’ 만든 전공의 구속기소 15 21:42 1,332
312220 기사/뉴스 [단독]고기깡패, '흑백요리사' 출연 후 "'이게 현실인가' 싶어..PD에 큰절 하고파" [인터뷰] 5 21:42 2,962
312219 기사/뉴스 경기도, 파주·김포·연천 '위험구역' 지정, 대북전단 살포 강력 단속키로 8 21:42 904
312218 기사/뉴스  '오물풍선 화재'로 생업 멈췄는데‥지자체는 "복구 먼저 해라"(선복구후보상) 2 21:40 783
312217 기사/뉴스 "사기 피해금만 7억" 인피니트 장동우, 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다 컸는데][별별TV] 37 21:38 4,566
312216 기사/뉴스 에이즈 숨긴 40대가 청소년 성착취.."강력 처벌해야" 1 21:31 500
312215 기사/뉴스 [단독] "문다혜, 경호원 통해 '환치기'"…檢, 태국서 들여온 자금 조사 41 21:31 3,291
312214 기사/뉴스 하이브, 안정적 이사진 구축…참여도 우수 24 21:25 1,761
312213 기사/뉴스 [단독] '임세령 레스토랑' 문 닫았다 18 21:24 7,398
312212 기사/뉴스 '노동자 사망' 사장의 '하니 셀카' 파문…한화오션 "깊이 사과"(종합) 26 21:20 3,718
312211 기사/뉴스 공유 “‘커피프린스’ 채정안, 진짜 예뻤다” 32 21:17 5,077
312210 기사/뉴스 “대북전단, 북한 주민 인권 위해 뿌린다는데…우리도 인권이 있습니다”[논설위원의 단도직입] 10 21:13 791
312209 기사/뉴스 아파트 13층에서 벽돌·소화기 던진 30대 법정구속 5 21:09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