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낙점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우상혁, 김서영이 올림픽 개막식 기수를 맡는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여자 수영의 살아있는 역사로 꼽히는 김서영은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2012 런던을 시작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이번 파리에서도 물살을 가른다. 한국 여자 수영 선수의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김서영이 최초다.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린다.
한국은 21개 종목에 260명(선수 143명·경기임원 90명·본부임원 27명)이 참가한다.
https://naver.me/Galc4qO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