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00만원 써도 또 사러 와요"…제니·샤이니도 반한 이 반지 [럭셔리월드]
11,979 7
2024.07.21 18:07
11,979 7

제니·샤이니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코코링
성수동 코코크러쉬 팝업…200명 오픈런
코코크러쉬 컬렉션, 샤넬 주얼리 상징
반지, 팔찌 등 레이어드 인기에 매출 급증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연 샤넬의 코코크러쉬 팝업 스토어. 오후 1시 개점 시간에 맞춰 방문객들이 하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200여명의 대기줄이 생겼다. 매장 직원이 태블릿을 통해 방문객들의 예약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뒤 입장시켰다. 20대 초반의 대학생 커플부터 50대 중반 여성까지 방문객의 연령대는 다양했다. 백화점이 아닌 장소에서 코코크러쉬 팝업 매장이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매장 입장은 사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이뤄졌는데 팝업 마지막날인 21일까지 모든 시간대의 예약이 모두 매진됐다.

코코크러쉬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주얼리 컬렉션(라인) 중 하나다. 2015년 처음 선보인 컬렉션으로 반지와 팔찌(브레슬릿), 목걸이, 귀걸이 등이 주요 제품이다. 퀼팅(격자) 모양이 컬렉션의 상징이다. 코코크러쉬는 출시 10년이 안됐지만, 현재 샤넬 주얼리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코링'이라고 불리는 반지가 대표 상품이다.





코코크러쉬 컬렉션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2020년부터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보복 소비 여파로 가방과 옷 등 명품 패션과 명품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다. 당시 대표 제품인 코코크러쉬 반지는 '인간 샤넬'로 불렸던 제니가 자주 착용하면서 '제니 반지'라는 애칭을 얻었고,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졌다.

그 결과 2020년 샤넬 주얼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배(400%)가량 신장했다. 한국 시장에서 주얼리로 큰 매출을 올린 샤넬은 이후 제니를 코코크러쉬 컬렉션의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최근에는 코코크러쉬의 신제품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퀄팅 무늬가 새겨진 반지와 팔찌에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박힌 하이엔드 코코크러쉬 라인과 한쪽씩 구매할 수 있는 퀄팅무늬의 귀걸이이다.


코코크러쉬는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해서 착용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샤넬의 매출 효자로 자리 잡았다. 샤넬은 마케팅은 재구매를 유도하고 방식이다. 일례로 반지의 경우 3가지 색(베이지 골드, 노란 골드. 화이트골드)과 3가지 크기(미니, 스몰, 라지)로 출시되는데 색과 크기를 서로 다르게 매치해 여러 손가락이나 두 손 모두에 착용하는 것이다.

이같은 반지 착용 방식은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주 포착되며 코코크러쉬 제품은 여러 개를 착용했을 때 멋스럽다는 트랜드를 만들어냈다. 귀걸이와 팔찌 역시 한쪽 귀에 두 개의 제품을, 팔찌는 2~3개를 양팔에 모두 착용한 모습을 내보인다. 이 제품은 성별에도 제약을 두지 않는데, 최근에는 보이 그룹 샤이니가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크러쉬 링을 여러 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양손에 코코링 세 개를 착용할 경우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라지 사이즈의 베이지 골드(605만원)를 왼손 검지에 착용하고 오른쪽 손에는 스몰 사이즈의 화이트골드(450만원)와 미니 사이즈의 옐로우골드(237만원) 코로링을 착용하면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1292만원이다.

뱅글형의 미니 사이즈의 팔찌의 경우도 화이트골드(783만원)와 베이지 골드(746만원) 혹은 옐로우 골드(731만원)의 제품을 함께 착용하곤 하는데, 두 개를 구매할 경우 1500만원 이상이다.


매장 직원들도 두 개 이상의 제품 매치를 권유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한 매장 직원은 "(반지의 경우) 처음에는 미니 사이즈의 반지를 하나 구매하지만, 결과적으로 하나 사면 또 사러 온다"며 "웨딩밴드로 코코크러쉬를 구매하신 분들은 패션 반지처럼 끼고 싶어 사이즈를 다르게 해 추가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코코크러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중고명품 플랫폼에서도 거래가 활발하다. 


생략


전문 https://naver.me/GtUL3viW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582 00:14 13,0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8,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3,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15,0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9,1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8,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6,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499,3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0,9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4,8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35 기사/뉴스 이렇게 자세 취하고 주무시는 분들, 정말 위험한 몸의 '경고'입니다 9 23:42 1,328
312234 기사/뉴스 "음바페, 스웨덴서 성폭행 피소"… 음바페 "가짜 뉴스, 법적 조치" 3 23:31 660
312233 기사/뉴스 '마약수사 외압' 폭로 백해룡 "관세청장, 용산과 통화해 폰 교체했을 것" 2 23:26 275
312232 기사/뉴스 "러, 북한이 공격 받으면 군사적 지원 제공"(2보) 26 23:21 1,033
312231 기사/뉴스 “SNS에 올려야지”… 20대 남성 192m 다리 기어오르다 추락사 1 23:16 1,856
312230 기사/뉴스 주일대사, 일본인도 아닌데 왜?‥공식행사마다 '일한관계'표현 논란 25 22:58 1,039
312229 기사/뉴스 [카드뉴스]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걸그룹, 핑클·S.E.S. 멤버들의 근황 4 22:53 772
312228 기사/뉴스 하니랑 웃으며 셀카 찍은 '중대재해' 한화오션 거제사장 10 22:44 1,698
312227 기사/뉴스 러시아, 언론에 '자녀 없는 삶' 미화 금지령… 벌금 최대 7000만원 4 22:30 1,018
312226 기사/뉴스 [속보] 러 "北에 대한 한국 행동, 한반도 긴장 높이는 도발" 28 22:21 1,668
312225 기사/뉴스 편의점 무한 경쟁에, 고전 겪는 세븐일레븐…36년 만에 첫 희망퇴직 17 22:06 1,208
312224 기사/뉴스 장항준 "함께 작업한 배우 중 인성 톱? 안재홍, 강하늘! 수지는 업계 평판 너무 좋아" ('비보티비') 3 21:59 862
312223 기사/뉴스 아프리카TV, 18년 만에 '숲'으로 이름 바꿨지만 '별 풍선'은 그대로 간다 10 21:50 1,101
312222 기사/뉴스 '삼시세끼' 맞춤법 파괴 자막, 아쉬움 남는 까닭 20 21:46 5,882
312221 기사/뉴스 북러 조약: '무력침공시 지체없이 군사원조'… 1 21:46 864
312220 기사/뉴스 ‘의료계 블랙리스트’ 만든 전공의 구속기소 15 21:42 1,532
312219 기사/뉴스 [단독]고기깡패, '흑백요리사' 출연 후 "'이게 현실인가' 싶어..PD에 큰절 하고파" [인터뷰] 5 21:42 3,325
312218 기사/뉴스 경기도, 파주·김포·연천 '위험구역' 지정, 대북전단 살포 강력 단속키로 8 21:42 1,081
312217 기사/뉴스  '오물풍선 화재'로 생업 멈췄는데‥지자체는 "복구 먼저 해라"(선복구후보상) 2 21:40 892
312216 기사/뉴스 "사기 피해금만 7억" 인피니트 장동우, 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다 컸는데][별별TV] 38 21:38 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