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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주 4.5일제` 접겠다?…우아한형제들 수장 발언에 `집단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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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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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임직원들이 외국인 임시대표의 주 32시간 유연근무제(사실상의 주 4.5일제)를 폐지할 수 있다는 폭탄 발언에 소위 '집단멘붕'에 빠졌다.

21일 유통업계와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 등에 따르면 이국환 대표 사임 이후 우아한형제들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피터얀 반데피트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과 가진 자리에서 저성과자 보상을 축소하고, 주32시간 유연근무제를 폐지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을 한 것은 '배민1 플러스' 중개이용 수수료 인상 발표로 내·외부가 혼란스러웠던 지난 10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블라인드에서는 반데피트 대표가 당시 주32시간 근무제에 대해 'DH 어느 계열사에서도 하지 않은 근무제로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라는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는 글이 떴다. 아울러 저성과자에 대한 보상을 줄이겠다는 뜻도 밝혔다는 글도 있었다.

당시 반데피트 대표는 회사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Q&A)을 받았는데, 그간 내부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컸던 '배민1 플러스' 중개이용 수수료 인상(8월부터 기존 6.8%에서 9.8%로) 결정이 발표된 터라 임직원들은 다소 거친 질문들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32시간 근무제도(주 4.5일제)는 임직원 만족도가 높은 복지제도 중 하나로, 2022년에 도입됐다. 이 제도를 활용해 직원들은 월요일은 오후 1시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한다.

이 제도 덕분에 우아한형제들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무체제를 갖춘 대표사례로 언급돼 왔다.

업계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이 이익 극대화 기조 속 중개수수료 인상에 이어 성과·비용절감 압박으로 내부 쥐어짜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구조조정으로 가는 수순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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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아한형제들 측은 반데피트 대표가 전사발표 자리에서 어떠한 공식적인 정책·제도 변경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Q&A 시간에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한 수준"이라며 "주32시간 근무제 관련 발언은 다른 나라들의 근무제도를 언급하면서 멘트 하나 정도 나온 것이고,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 더 큰 보상을 준다는 정도로 전반적인 언급을 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가 자신의 생각이나, DH에서 겪었던 것들을 얘기하다보니 여러가지가 언급된 것뿐"이라며 "주32시간 근무제 폐지를 검토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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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XJPOQ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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