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100mL 향수 사고 12mL 덤 받았더니…"면세한도 초과"

무명의 더쿠 | 07-21 | 조회 수 6560

여름 휴가철 면세 가이드

100mL 용량 기준만 맞추면
수량 제한 없이 면세 혜택

공짜로 받은 미니어처 향수
안 쓰고 반입땐 가산세 물어

관세청, 다음달 11일까지
휴대품 집중단속 나서기로

 

올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이 3400만 명을 넘었다. 1년 전보다 960만 명 증가했다. 전국적인 장마가 물러가면 해외 여행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품목별 면세 한도를 알아봤다.

 

 

향수 면세 한도 60mL→100mL 확대

 

여행자 1인당 기본 면세 범위는 800달러(약 110만원)다. 국내 면세점, 해외 면세점을 포함해 여행지에서 구입한 제품 가격 총합이 800달러 이하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술과 담배, 향수는 기본 면세 범위와 별개로 면세 한도가 적용된다. 술의 면세 한도는 두 병이다. 두 병의 총용량이 2L 이하면서 합산 가격이 400달러 이하여야 면세가 가능하다. 이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세금을 물어야 한다. 반입 주류가 한 병이더라도 용량이 2L를 초과하거나 가격이 400달러를 넘는다면 전체 취득가에 과세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술에는 관세 외에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이 따로 붙는다. 술 종류에 따라 최종 세율이 달라지는데 와인은 68%, 브랜디·보드카·위스키는 156%, 고량주는 177%다.


관세청은 미니어처 양주처럼 작은 병에 담긴 주류는 면세 수량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소용량 주류를 한도에 포함하는 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하지만 관련 한도가 실제로 바뀌기 전까지는 기존 면세 기준을 따라야 한다.

궐련형 담배의 면세 한도는 200개비다. ‘시가’로 불리는 엽궐련은 50개비가 한도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 20mL(니코틴 함량 1% 이상이면 반입 금지), 기타 유형은 110g까지 면세된다. 담배는 가격 제한이 없다. 다만 한 가지 종류만 면세가 가능하다.

향수 면세 한도는 올해 확대됐다. 기존에는 60mL까지만 면세가 허용됐는데 대용량 향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올초부터 한도를 100mL로 늘렸다. 면세 범위 초과 시 향수 전체 가격에 과세한다. 향수는 용량 기준만 맞추면 수량 제한이 없다. 100mL짜리 향수를 하나 구입하거나 50mL짜리 2개 또는 30mL짜리 3개를 사도 된다는 의미다.

관세청 홈페이지에는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향수 관련 질문이 종종 접수된다. 만약 국내 면세점에서 100mL 향수 본품과 12mL 사은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하면 세금은 어떻게 매길까. 관세청에 따르면 면세 범위 적용은 ‘국내 반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12mL짜리 사은품 향수를 모두 사용하고 국내로 들고 오지 않는다면 나머지 100mL짜리 향수가 면세 범위에 속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생략

 

https://naver.me/5EUlsJ5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470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상고온에 버섯 생산량 급감…"기후변화 대응해야"
    • 10:37
    • 조회 170
    • 기사/뉴스
    4
    • [비보티비] 김종국이 말하는 연예계에서 인정하는 근수저는?
    • 10:37
    • 조회 340
    • 이슈
    1
    • [단독] ‘망원동 티라미수’ 파산…브랜드 매각도 추진
    • 10:36
    • 조회 1518
    • 기사/뉴스
    7
    • 끼는 핏줄을 타고…다니엘 언니·기호 동생도 ‘K팝스타’로
    • 10:34
    • 조회 409
    • 기사/뉴스
    3
    • 전국노래자랑 남희석을 당황시킨 참가자 딸.gif
    • 10:33
    • 조회 1734
    • 이슈
    47
    • ‘출시 10년’ 허니버터칩, 누적 3억6000만봉 판매…매출 5500억원 넘어
    • 10:33
    • 조회 199
    • 기사/뉴스
    6
    • 효율적이다 비효율적이다로 외국에서 갈리는 일.
    • 10:32
    • 조회 542
    • 이슈
    4
    • [KBO] SSG랜더스가 내년 시즌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twt
    • 10:31
    • 조회 1131
    • 이슈
    22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참전 규모는 최대 10만명으로 추정
    • 10:30
    • 조회 962
    • 이슈
    16
    • 실수로 주운카드로 치킨시켰는데 어떻게 되나요?
    • 10:26
    • 조회 3485
    • 이슈
    49
    • '파묘',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10:26
    • 조회 240
    • 기사/뉴스
    9
    • [MLB] 클리블랜드 조이 칸틸로, 한경기 4폭투..
    • 10:26
    • 조회 141
    • 이슈
    1
    • 백종원 역전우동 흑백 에디션을 본 더본코리아 본사 반응
    • 10:25
    • 조회 4429
    • 이슈
    55
    • 나는 통제형 인간인가? 테스트
    • 10:25
    • 조회 1262
    • 정보
    50
    • 보육원 맡긴 아들이 20살 되자 찾아온 아버지.jpg
    • 10:24
    • 조회 1869
    • 이슈
    14
    • [단독] 이준혁, 신혜선과 재회한다‥'레이디 두아' 주연
    • 10:23
    • 조회 937
    • 기사/뉴스
    13
    •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 10:23
    • 조회 173
    • 이슈
    3
    • 조나단X파트리샤 남매, 블랙페이퍼와 전속 계약 체결…유병재와 한솥밥 [공식]
    • 10:23
    • 조회 762
    • 기사/뉴스
    8
    • 이혼전문 변호사가 제보받은 실제 사례 만화.jpg
    • 10:21
    • 조회 2543
    • 이슈
    34
    • 에픽하이, 신보 예판 오픈..바이닐 음반 출시
    • 10:21
    • 조회 283
    • 기사/뉴스
    1
back to top